
권오봉 여수시장(왼쪽에서 세번째)과 직원들이 점심시간을 이용해 자유롭게 의논을 나누고 있다. ⓒ 여수시
브라운 백 미팅(brown bag meeting)은 점심시간에 샌드위치나 김밥 등을 먹으며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진행되는 회의로, 조직 내 의사소통 기회를 확대하고 시정현안에 대해 논의하기 위한 자리로 권 시장의 제안에 따라 마련됐다.
직급·직렬·성별 등 구분 없이 자발적으로 모인 참석자들은 권시장에게 조직문화 및 근무여건 개선, 인사고충 등에 대해 자유로운 의견을 제시하고 활력 넘치는 공직생활을 위해 제도 개선과 인사·조직 문화를 혁신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를 위해 공직과 학업을 병행할 수 있는 직장 분위기 조성, 외곽청사 직원에 대한 배려, 소수직렬 인사·업무 고충, 협업행정을 위한 청사공간 재배치, 적극행정에 대한 인센티브 부여, 직원 근무환경 개선방안 등 다양한 의견이 함께 논의됐다.
미팅에 참석한 한 직원은 "평소 만나 뵙기 어려운 시장님을 이런 편한 자리에서 만나 평소 가지고 있던 생각을 전할 수 있어 뿌듯하고 기쁘다"며 "브라운 백 미팅이 서로 다른 의견에 대해 공유하고 학습하며 시각차를 좁힐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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