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문재인 대통령은 28일 G20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체코를 경유 방문해 안드레에 바비쉬 체코 총리와 회담을 갖고 한-체코 관계 발전 방안과 한반도 정세 등에 관해 협의했다.

체코는 제조업 기반 경제구조의 선진화를 위해 정부 차원에서 △로봇 및 정보과학 △첨단소재산업 △생명공학 △광학 △전기자동차 등을 중점 육성분야로 정하고 관련 분야에 R&D 예산을 집중 지원중이다. ⓒ 뉴스1
문 대통령의 이번 체코 방문은 취임 후 첫 방문이며, 우리 정상으로서는 지난 2015년 이후 3년만의 방문이라 더욱 그 의미가 깊다.
양 정상은 지난 1990년 수교 이래 양국관계가 제반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발전해 온 것을 평가했다.
또 지난 2015년 수립된 '한-체코 전략적동반자관계'의 내실화를 위해 상호 교역 및 투자를 지속 확대하고 국방·방산, 인적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호혜적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양 정상은 정보통신,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등 신사업 분야에서의 협력을 통한 신성장 동력 창출 등 미래지향적 협력을 강화해 나가자는 데 뜻을 같이 했다.
문 대통령은 최근 한반도 정세의 진전 동향과 완전한 비핵화 및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 정착을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을 설명하고 체코 측의 변함없는 관심과 지지를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양국 관계는 앞으로 더 더욱 크게 발전할 수 있는 그런 잠재력이 매우 크다"며 "총리님과 함께 양국 관계를 미래지향적으로 더 더욱 발전시켜 나가고자 하는 그런 희망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바비쉬 총리는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문 대통령과 우리 정부의 노력을 높이 평가한다"며 "북한과 상호 상주공관을 운영 중인 체코로서도 북핵 문제의 평화적 해결과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를 구축시키기 위한 노력을 지속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바비쉬 총리와의 회담은 한-체코 전략적 동반자관계를 심화·발전시키고, 우리 정부의 한반도 평화정착 노력에 대한 체코 측의 변함없는 지지를 재확인한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