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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G20 정상회의·뉴질랜드 국빈방문

G20 주요정상들과 양자회담·우호 협력 및 실질 협력 증진 방안 협의

김경태 기자 | kkt@newsprime.co.kr | 2018.11.23 16:57:48
[프라임경제] 문재인 대통령은 오는 27일부터 12월4일까지 5박8일 일정으로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개최되는 G20 정상회의에 참석하고, 그 계기에 체코와 뉴질랜드를 방문할 계획이다. 

남관표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과 윤종원 청와대 경제수석은 이날 오후 G20 정상회의 참석 및 뉴질랜드 국빈방문 관련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은 올해 마지막 순방으로 오는 27일부터 12월4일까지 5박8일 일정으로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개최되는 G20 정상회의에 참석 후 뉴질랜드를 방문할 예정이다. ⓒ 뉴스1


먼저 문 대통령은 G20 정상회의 참석에 앞서 중간 기착지로서 체코를 27일부터 28일까지 방문해 바비쉬 체코 총리와 회담을 갖고. 현지 우리 동포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바비쉬 총리와는 양국간 실질 협력 증진 방향을 비롯해 한반도 정세 등에 대해 협의하고, 체코 내 우리 동포 및 기업 대표와의 간담회를 통해 현지 동포 및 기업의 목소리를 듣는다. 

이어 29일부터 12월1일까지 아르헨티나를 방문해 '공정하고 지속가능한 개발을 위한 컨센선스 구축을 주제'로 하는 G20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G20 정상회의는 글로벌 금융위기 대응을 위해 지난 2008년 출범한 회의로, 국제 경제 협력을 위한 최상위 협력체로서 자리매김해 왔으며, 우리나라도 지난 2010년 개최한 바 있다. 

윤종원 청와대 경제수석은 "올해는 G20이 출범한지 10년째 되는 해이기 때문에 '공정하고 지속가능한 개발을 위한 컨센선스 구축'이라는 주제로 개최하게 됐다"며 "G20에서는 세계경제, 일의 미래, 여성, 무역, 환경, 개발 등 각 분야에 대해 다섯 차례 회의가 열린다"고 설명했다. 

먼저 세계 경제와 일의 미래 분야에서 문 대통령은 세계 경제의 양극화, 디지털 경제로의 전환 등 세계 각국이 공통적으로 안고 있는 도전 과제들에 대해 국제적인 정책 공조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우리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정책 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디지털 정보 격차 확대로 인한 또 다른 불평등을 최소화하기 위해 인적 투자를 늘리고, 사회안전망을 강화하는 정책 등을 설명한다. 

아울러 지속가능개발과 기후변화 분야에서는 우리 정부의 온실가스 감축과 에너지 전환 정책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또 2010년 서울 정상회의 당시 처음 논의된 개발 의제와 관련해 2030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달성을 위한 우리 정부의 참여와 기여 의지를 표명하고, G20 차원의 공조 필요성도 강조할 계획이다. 

남관표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은 "문 대통령은 G20 의제와 관련한 세계경제 현안에 대한 우리 정부의 입장을 설명하는 한편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의 지역 및 세계경제적 기회에 대한 G20 정상 차원의 관심과 지도를 요청할 것"이라며 "G20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아르헨티나, 네덜란드, 남아프리가공화국 등 주요국 정상들과 양자회담을 갖고 우호 협력 및 실질 협력 증진 방안을 협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남 차장은 "특히 이번 G20 주최국인 아르헨티나의 마크리 대통령과는 14년만에 한-아르헨티나 정상회담을 개최하고, 양국 간 포괄적 협력 동반자 관계 강화 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라며 "실질협력과 한반도정세에 대해 심도있는 대화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12월2일부터 4일까지 뉴질랜드를 국빈방문해 레디 총독과의 면담 및 오찬, 아던 총리와의 정상회담, 그리고 동포 간담회도 가질 예정이다. 

이번 뉴질랜드 방문은 9년만에 이뤄지는 우리 정상의 방문으로 양국 간 우호 협력 관계의 미래지향적 발전 방안과 우리의 신남방정책과 뉴질랜드의 신태평양정책이 시너지 효과를 내면서 역내 번영과 평화에 기여할 수 있는 구체 협력 방안이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남 차장은 "이번 순방을 통해 숨 가쁘게 달려온 올해의 정상 외교는 북미, 아시아, 유럽, 중남미, 대양주 지역에 걸쳐 다변화 다원화되며 마무리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G20 정상회의 기간 한미 정상회담이 조율중으로 알고 있는데 언제쯤 가능할지'에 대한 질문에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지난번 펜스 부통령과 시진핑 주석 정상회담 모두 현지에서 시간과 장소가 만들어졌다"며 "이번 트럼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역시 추진중에 있지만 트럼프 대통령의 체제 기간이 너무 짧아 최대한 맞추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답했다. 

또 '체코 방문 관련해 원전 수주 비중을 두고 노력할 것인지'에 대해 "체코가 당장 원전 건설에 대한 계획은 없다"며 "다만 우리의 강점과 관심을 높이는 데 주안을 두고 충분히 전달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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