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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광산구 시설관리공단 이사장 공모 '전문성 요구' 한목소리

21일 제2대 이사장 후임 모집공고…12월7일까지 접수

정운석 기자 | hkilbokj@hanmail.net | 2018.11.21 15:38:32

[프라임경제] 광주 광산구시설관리공단(이하 '공단')이 21일 경영평가 최하위, 노조와 갈등 등으로 사퇴한 제2대 신광조 이사장의 후임 공모절차에 착수했다.

경영 일신과 함께 광산구청에서 3년 간 경영지원 일환으로 파견됐던 5급 사무관이 12월 파견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홀로서기에 나서야 하는 공단에 전문성(실무형+관리형)을 갖춘 이사장이 임명돼야 한다는 목소리기 크게 일고 있다.

이날 공단 임원추천위원회는 이사장 모집공고를 냈다. 이사장 임용기간은 제2대 이사장 잔여 임기로 임용일로부터 2020년 7월28일까지다.

지원서 접수는 12월7일까지다, 11일 서류심사, 14일 면접 심사 등을 거쳐 17일 이사장 후보 2명을 김삼호 광산구청장에게 추천할 예정이다.

1년 예산 173여억 원을 사용하고 있는 공단은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업무, 공영·전통시장주차장, 현수막게시대 사업, 광산CC 전동카트, 체육시설, 버스승강장 등을 운영한다. 

현 광산구청장인 제1대 김삼호 이사장이 공단의 초석을 다져온 뒤 제2대에 들어 경영능력 및 조직 장악력이 현저하게 떨어졌다.

그 결과 지난해 경영평가에서 2017년보다 9.75점이 하락한 74.48점을 받아 최하위(마 등급)를 기록했다.

특히 공단의 주 업무인 청소대행 비용은 지난해 15만6364원(톤당)으로 5개 자치구 중 꼴찌 수준이다. 아직도 고비용 저효율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방증이다.

또 공단의 조직은 광산구청에서 파견된 5급 사무관이 경영지원본부장을 맡고 6급 공무원이 경영지원팀을 맡아 경영 전반을 컨트롤한다.

문제는 5급 사무관을 더이상 파견을 할 수 없다는 것. 광주시와 협의를 통해 5급 정원을 한시적으로 늘려 공단에 파견했으나 올해말로 기한이 종료하기 때문이다.

여기에 공단은 4개 노조(환경직 3개, 일반직 1개)로 노조원 간 업무 배치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러한 경영 공백을 메우고 흐트러진 조직을 세우기 위해서는 실무형과 관리형을 아우르는 전문성을 갖춘 이사장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설득력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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