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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성수 수은 행장 "자동차부품업계, 자금난 숨통 뚫겠다"

업체 방문해 애로사항 전해들어…"정책적 지원방안 마련할 것"

김다빈 기자 | kdb@newsprime.co.kr | 2018.11.02 10:15:08

[프라임경제] 은성수 수출입은행장이 매출감소 및 수익성 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동차부품업계를 돕기 위해 나선다.

은성수 수은 행장은 1일, 전북 익산시에 위치한 자동차부품업체 '티앤지'를 방문해 업계의 애로사항을 직접 전해 들었다. 

이 자리에서 설종훈 티앤지 이사는 "완성차 업체를 정점으로 수직계열화된 국내 자동차산업 생태계 특성으로 인해 영세 부품사는 물론 1차 부품업체들까지 경영난을 겪고 있다"라며 어려움을 토로했다.

또 "설상가상으로 금융권 대출한도가 축소되면서 인건비 등 당장 회사 운용에 필요한 운전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업체들이 많다"라며 최근 자동차부품업계의 사정을 전했다.  

이에 수은은 지원방안 강구에 나섰다. 은성수 행장은 "자동차부품업계의 구조개혁을 통한 경쟁력 강화를 돕기 위해 '비 올때 우산을 같이 쓴다'는 심정으로 유동성 지원과 금리부담 완화 등 정책적 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구체적인 지원방안도 계획했다. 매출 및 이익감소, 신용등급 하락 등으로 대출한도가 줄어들어 곤란을 겪는 자동차부품 및 조선기자재 기업들을 위해 한시적으로 재대출 또는 만기연장 시 대출금 한도를 유지할 계획이다. 

추가로 은성수 행장은 직접 수은 전주지점과 광주지점을 찾아 자동차부품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금융지원을 당부하기도 했으며 부산, 울산, 대구 등 산업 현장 역시 차례로 방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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