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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 스펙과 서양 스펙의 차이점은?

 

이용석 기자 | koimm22@newsprime.co.kr | 2007.12.31 09:06:02

[프라임경제]전재홍의 오렌지 세상 칼럼이 매주 월요일 골퍼들의 궁금증을 풀어 드립니다. 새로 신설된 이번 코너는 독자와 전재홍 MFS 맞춤클럽 대표의 Q&A 식으로 전개될 예정으로 첫번째 시간에는 새내기 골퍼의 클럽 궁금증을 풀어드립니다.

Q : 이제 골프를 갓 시작한 새내기 골퍼입니다. 현재 저는 지인으로부터 선사 받은 클럽으로 골프를 시작 하였지만 이젠 내 클럽을 장만하고 싶습니다. 그래서 주변 사람들에게 조언을 구하지만 사람마다 다 선정기준이 틀려 혼란스럽습니다. 가장 혼란스러운건 그 중 동양스펙, 서양스펙이라며 예를 드는데 그 차이점은 무엇인지요?

   
  [MFS맞춤클럽 전재홍대표]  
 
A : 볼을 치는 모든 골퍼라면 한결같이 좋은 클럽을 장만하길 원할 것입니다. 하지만 좋은 클럽의 기준이 딱히 없기에 대부분의 골퍼들은 브랜드 있으면 좋고, 비싸면 좋다는 단순 인식들을 가지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또한 아무개 프로가 사용하고 있는 것이니까, 클럽이 가벼우니까, 디자인이 고급스럽기 때문에, 일본이나 미국에서 만들어 진 제품이기 때문에, 등등등…… 많은 저마다의 이유를 들어 클럽을 권하지만 사실 이러한 기준이 틀리다고 장담 할 수도 없지만 맞다고 하기에는 더 많은 무리가 있다고 판단됩니다.

좋은 골프 클럽이란 육안으로 보고 브랜드를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스윙과 볼의 구질등을 고려하여 결정하여야 되기 때문입니다.

현재 시중에서 구입할 수 있는 클럽은 크게 두 가지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하나는 불특정 다수를 위하여 만들어 지는 기성제품이며, 나머지 하나는 특정인을 대상으로 수제화하여 만들어 지는 피팅 제품으로 나뉠 수 있습니다.

과거에는 모든 클럽이 기성제품이었으며, 심지어 일부 탑 프로들을 제외한 대다수의 프로들 조차 기성 제품을 사용 하였으나 이제는 제품이 보다 고급화, 기능화, 차별화 되면서 기성제품에도 피팅의 요소를 가미하여 클럽을 출시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즉 클럽을 여자용, 남자용, 그리고 프로용으로 구분 하였다면 이를 보다 세분화하여 출시하고 있고, 같은 샤프트 강도에서도 헤드의 무게나 클럽의 길이를 다양하게 출시하여 골퍼 개개인의 기호도를 충족 시키고자 마케팅 전략을 구사하고 있으며, 일부 업체에서는 피팅 센터를 운영 날로 까다로워 지는 골퍼의 기호도를 충족 시키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동양 스펙과 서양 스펙은 피팅분야에서는 의미가 없는 개념이며 기성제품을 출시하는 업체에서 통용되는 용어라 할 수 있습니다. 골프의 무대가 미국이라면 과거 대부분의 골프 클럽은 미국인을 대상으로 제작 되어졌고, 그러다 보니 아무래도 동양인보다는 상대적으로 신장도 크고 체중도 많이 나가는 대다수의 골퍼들을 위하여는 우리 동양인들 보다는 조금은 강하고, 클럽 무게도 무겁고, 그립 굵기도 조금은 두꺼운 제품을 출시 할 수 밖에 없었고 한국, 일본, 중국 및 동남아 인들을 대상으로 한 클럽은 상대적으로 가볍고, 연한 샤프트를 장착한 클럽을 출시 할 수밖에 없었는데 이를 구분하여 동양 스펙, 서양스펙이라고 지칭한것에 불과합니다.

하지만 이는 큰 의미가 없으며 동양인이라 하여도 자신의 체형과 스윙 형태, 임펙 파워등을 고려 서양 스펙을 사용 할 수도 있고 그 반대일 수도 있기 때문에 늘 강조 하지만 좋은 클럽이란 자신에게 편안하고 전체 클럽이 무게, 강도등이 일률적으로 구성되어 있어야 하며 연습장에서의 여건보다는 실전에서 볼의 구질이 좋고 탄도가 일정한 클럽이 좋은 클럽이라고 얘기하고 싶습니다.

따라서 좋은 클럽의 선정은 지인 보다는 클럽 전문가와 상담 하기를 권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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