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상기 하동군수가 노량대교 개통식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 하동군청
[프라임경제] 남해안 해안루트의 중심 역할을 할 하동∼남해 노량대교가 13일 전면 개통된다.
하동군은 12일 역사적인 노량대교 개통에 앞서 노량대교 하동측 종점에서 하동∼남해 국도건설사업 개통식을 가졌다.
이날 개통식에 참석한 윤상기 군수와 기관·단체장과 시행·시공사 관계자, 지방의원 등은 차량에 탑승해 노량대교와 감암터널 2.2㎞를 둘러보는 시승식을 가졌다.
이어 하동·남해 기관·단체장과 지역주민들은 노량대교 개통을 기념하는 걷기행사를 갖고 상생발전과 화합을 다졌다.
걷기행사는 양 지역 참석자들이 각각 하동 측과 남해 측 교량 시작점에서 중앙을 향해 출발한 뒤 대교 중앙에서 풍물단의 터 밟기와 상생의 박 터트리기, 오색 풍선 날리기 같은 퍼포먼스를 하며 노량대교의 개통을 축하했다.
노량대교는 기존 남해대교보다 330m 긴 총연장 990m로, 국토교통부가 총 사업비 3913억원을 투입해 하동군 금남면과 남해군 고현면을 잇는 국도 19호선(13.8㎞)의 기존 2차로를 4차로로 확장·신설하는 사업 일환으로 추진됐다.
노량대교의 개통으로 운행거리는 4㎞, 운행시간은 10분 단축됐으며, 교통안전성이 크게 향상돼 지역 간선도로로서의 도로이용 편익이 증가됐다.
특히 이번에 개통되는 남해군설천면∼하동군금남면 구간은 400년 전 이순신 장군의 마지막 격전지인 노량해협 구간으로 세계최초 경사주탑 현수교인 노량대교를 국내 건설기술로 설계·시공했다.
노량대교는 국토교통부가 서울, 제주, 부산에 이은 국내 제4대 관광거점으로 개발 중인 고흥∼거제의 남해안 해안루트 중심에 위치해 남해안의 아름다운 경관을 활용한 지역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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