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주 비봉산 전망 정자 '대봉정'. ⓒ 진주시청
[프라임경제] 진주시는 지난 7월30일부터 진행한 비봉산 전망 정자 명칭 공모에서 '대봉정(大鳳亭)'이 당선작으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비봉산 전망 정자 명칭 공모에 접수된 189건 중 심사를 거쳐 최종 5개의 명칭을 시 홈페이지에서 3일간 투표를 진행했으며, 투표 결과 '대봉정(大鳳亭)'이 최다 득표해 당선작으로 선정됐다.
가작은 '비봉정(飛鳳亭)', '봉황정(鳳凰亭)'으로 선정됐다.
정자 건립은 현재 70% 공정율을 보이고 있으며, 보다 많은 진주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고 전망 정자를 진주시의 명소로 자리 매김하기 위해 명칭 공모를 실시했다.
진주의 정신적 고향이자 주산(主山)인 비봉산은 무분별한 경작과 불법 시설물로 훼손돼 오다가 2016년부터 연차적으로 비봉산 제모습찾기 사업을 통해 진주의 품격있는 생명의 숲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옥봉동, 봉래동, 상봉동, 장재동, 초전동에 걸친 비봉산 110ha를 테마별 시민 휴식공간 조성하고 있으며, 향교 뒤편 산 정상부에 촉석루 형태의 전통형 전망정자를 정면 3칸, 측면 2칸, 면적 44㎡의 규모로 건립하고 있다.
한편, 비봉산의 본 이름은 대봉산(大鳳山)이며, 산 위에 봉암(鳳岩)이 있어 진주강씨 집안에 뛰어난 인물이 많이 난다고 전해지자, 조정에서 기세를 꺾기 위해 몰래 봉암을 깨어 없애 봉황이 날아가 버렸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이런 이유로 '비봉산(飛鳳山)'이라고 불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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