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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진상시장 시설현대화사업 추진

실시설계 용역 국비 1억 확보…시장 입점 수요조사 오는 11일부터 10일10일까지

송성규 기자 | ssgssg0717@hanmail.net | 2018.09.09 09:32:26

[프라임경제] 광양시는 진상시장을 1970∼1980년대의 시장 기능을 회복할 수 있도록 시설현대화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진상5일시장은 광양시의 동부권에서는 가장 번성한 시장이었으나 진상면소재지 외곽으로 직선도로가 나면서 면소재지와 시장의 상권이 쇠퇴하기 시작했다. 특히 지난 2009년 7월 남부지방에 내린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으면서, 시장의 기능이 거의 상실된 상태였다.

현재 진상5일시장은 3, 8일마다 열리고 있으며, 점포 없이 2010년에 세워진 206㎡ 모의 장옥에서 3∼5명의 상인이 의류, 채소, 생선 등을 팔고 있다. 그동안 진상면민들은 진상면 발전협의회를 중심으로 진상시장 복원을 위해 광양시에 지속적으로 건의해 왔었다.

이에 시는 2015년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 시설현대화사업 타당성 용역을 의뢰한데 이어 2016년에는 시 자체 투자심사를 완료했으며, 지난해에는 실시설계 용역에 필요한 국비 1억원을 확보해 건축 설계에 앞서 시장 입점 수요조사를 오는 11일부터 10일10일까지 한 달 동안 실시한다.

시는 이번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시장의 규모와 건물의 배치, 점포의 크기, 업종구성 등 시장 조성에 필요한 주요 사항을 마련해 실시설계를 추진하고, 최초로 입점하는 상인들의 부담이 줄어들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해 역량이 있는 상인을 유치하고 30개 이상의 상설점포를 개설할 계획이다.

김경철 지역경제과장은 "진상시장의 번영을 바라는 주민들의 의지가 강한 만큼 아이템을 잘 짜고 역량을 갖춘 상인을 유치한다면 충분히 성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진상시장을 시의 다른 시장의 시설현대화사업 과정에서 겪었던 장단점을 잘 고려해서 특색 있는 전통시장이 만들어지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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