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 전주반딧불이 탐방 포스터. ⓒ 전주시
[프라임경제] 도시화로 인해 인공 불빛이 강해지고 하천도 콘크리트호안으로 바뀌면서 우리 곁을 떠났던 전주 도심하천의 반딧불이를 만날 수 있는 탐방 행가가 열린다.
전주시는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매일 오후 5시30분부터 3시간 동안 전주완산체련공원과 삼천상류 일대에서 '2018 전주 반딧불이 탐방' 행사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주시가 전국 최초로 추진한 늦반딧불이복원사업의 성과를 널리 알리고, 전주도심에서 반딧불이를 만나는 특별한 기회를 시민들과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늦반딧불이와 호랑나비 등의 생물전시, 삼천의 생태를 한눈에 보는 사진 및 판넬전시, 생태특강과 함께 해설이 있는 탐방행사로 이뤄질 예정이다.
특히, 주말과 휴일인 15일과 16일에는 다양한 체험부스와 함께 공연도 진행될 예정이다.
시는 탐방행사에 참여할 시민들을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모집한다. 탐방행사 참가는 일일 300명으로 제한되며, 참가비는 1인당 3000원이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 2013년 환경부 생태하천복원사업으로 선정된 삼천 생태하천복원사업을 통해 삼천 상류지역에 늦반딧불이의 서식지를 복원하고, 늦반딧불이 애벌레 방사를 통해 개체수를 늘리는 등 늦반딧불이를 복원하는데 성공했다.
또, 새만금지방환경청과 협력해 반딧불이와 수달을 깃대종으로 복원하는 등 주민과 어우러져 살 수 있는 건강한 수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깃대종(Flagship Species)은 어떤 지역의 생태·지리·문화적 특성을 반영하는 '상징 동·식물'로 이 종을 보전·복원함으로써 다른 생물의 서식지도 함께 보전·회복이 가능한 종을 뜻한다.
그 결과, 지난 2015년부터 매년 늦반딧불이의 개체수가 눈에 띄게 증가했으며, 지난해 실시한 모니터링 결과 복원지역에서 1일 최대 1000여 마리의 늦반딧불이가 관찰되는 등 생태하천복원사업의 효과를 톡톡히 증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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