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주시가 '대한민국 기업가정신 구축 위한 세미나'를 개최하고 있다. ⓒ 진주시청
[프라임경제] 진주시는 5일 대한민국 기업가정신 수도 구축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남명사상과 대한민국 기업가정신'이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세미나는 대한민국의 기업가정신의 뿌리를 널리 알리고 우수한 기업가정신을 가진 기업인이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우리나라 기업가의 정신적 사상의 근원을 연구한 많은 학자들이 주목한 남명 조식선생의 敬義思想을 이번 세미나를 통해 남명사상이 진주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의 기업가정신을 후대에 전하기 위함이다.
세미나의 첫번째 발표는 동방한학연구소장이면서 경상대학교 명예교수인 허권수 교수가 '남명 조식선생의 경의사상과 경남의 유가기업'이란 주제로 서부경남지역 출향기업인들 중에서 삼성, LG, GS, 효성 등 많은 가문이 유학자 집안이라는 것을 밝혔다.
두번째는 경상대학교 윤리교육과 이상호 교수가 '삼성 이병철 회장의 가문과 기업가정신'이란 주제로 삼성가문의 선대가 남명선생의 후학으로 유학자 집안임을 발표했다.
세번째 발표는 지수초등학교 총동창회 이충도 사무총장이 '진주 지수면 승산리의 역사와 지수초등학교 기업인'이란 주제로 지수초등학교 출신들 중에서 우수한 기업인들을 소개하고 이들이 지역의 발전을 위해 공헌한 내용들에 대해 알렸다.
이어 첫번째 토론자인 경상대학교 조영삼 교수는 남명사상이 서부경남의 많은 기업인에게 어떤 영향을 미쳤는가를 토론하고, 창원대학교 박영근 교수는 삼성 이병철 회장의 기업가정신에 대해 토론했다.
또 한국국제대학교 이재달 교수는 현재 폐교가 된 (구)지수초등학교를 활용해 기업가정신 관련 팸투어프로그램과 지역관광자원개발에 대해 토론했으며, 경상대학교 허남응 교수는 GS, LG 가문의 기업역사와 미래 100년을 이끌 기업에 대해 토론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진주는 LG, GS, 삼성, 효성 등 국내 대표기업 창업주를 배출한 성지 이지만 이들의 정신을 계승하고 발전시키려는 노력이 다소 부족했다"며 "경의사상을 진주기업이 연구하는 것은 진주시가 현재의 어려운 경제상황을 극복하고 첨단산업도시로 탈바꿈하는 양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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