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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 화려한 개막

넷마블문화재단 지난 2009년부터 10년간 장애학생들 꿈과 도전 응원

오유진 기자 | ouj@newsprime.co.kr | 2018.09.04 16:35:07

2018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이 4일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개막했다. ⓒ 넷마블문화재단

[프라임경제] 넷마블문화재단‧국립특수교육원‧한국콘텐츠진흥원이 함께 주최하고 교육부‧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2018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이 성황리에 막이 올랐다.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 이번 행사는 4일 서울 양재동에 위치한 더케이호텔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예선을 뚫고 올라온 본선 참가자 1500여명을 비롯해 정병국 바른미래당 의원,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병관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 주요 정관계 인사들이 참석해 개막 축하 인사를 건넸다.

본선 진출자들은 오는 5일까지 △로봇코딩 △아래한글 △파워포인트 △엑셀 등 총 16종목의 '정보경진대회'와 △마구마구(PC) △모두의마블(모바일) △펜타스톰(모바일) 등 총 11개 'e스포츠' 종목으로 국무총리상과 장관상을 목표로 선의의 경쟁을 펼친다.

특히 이번 페스티벌의 모토는 '경기를 넘어 제약과 편견 없는 페스티벌'로 △장애학생 개인전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 통합 △부모동반 △사제동반 등의 형태로 진행돼 의미를 더했다.

아울러 중도중복장애(장애의 정도가 매우 심하고 장애가 두 가지 이상 중복해 있는 경우) 학생도 보조공학기기를 활용해 게임에 참여할 수 있는 △볼링 △육상 등의 종목을 신설했으며, 승패와 상관없이 공정한 경기를 펼친 학생에게 수여하는 페어플레이상도 도입됐다.

이외에도 대회 참가자는 물론 가족 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풍성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도 마련돼 페스티벌의 재미를 더했다.

2018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 통합 종목 본선 경기가 치열하게 이뤄지고 있다. ⓒ 프라임경제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 통합 종목에 참석한 김보겸‧김태욱 충안기계공업고등학교(대전) 학생들은 "e스포츠를 통해 협동에 대해 배울 수 있었다"며 "기회가 된다면 내년에도 꼭 참석하고 싶다"고 말했다. 

'모두의마블(모바일)' 부모동반 종목에 참석한 김진숙 어머니는 "이 행사를 기점으로 게임에 대한 인식이 많이 변했다"며 "이런 행사를 처음 와봤는데 규모가 커서 놀랬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e스포츠 종목도 좀 더 세부적으로 만들어지면 좋을 것 같다"며 "이번 행사로 인해 장애학생들이 참가하는 여러 유형의 행사가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서장원 넷마블문화재단 대표는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은 공정한 대회와 다양한 IT체험 활동을 통해 e스포츠 정신을 새기고, 장애학생들의 새로운 여가문화를 형성하고 정보화 능력을 신장시키는데 기여하고 있다"며 "올해로 이 대회를 운영한 지 10년이 된 넷마블문화재단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대회 진행을 통해 건전한 게임 문화 확산에도 더욱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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