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KB증권은 3일 SK텔레콤(017670)에 대해 플랫폼 레버리지에 대한 기대감이 증가하고 있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33만원을 각각 유지했다.
SK텔레콤은 애널리스트 간담회에서 △출동보안 'ADT캡스' △e커머스 '11번가' △미디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옥수수(Oksusu)' 등의 서비스에 대한 비전을 전달했다.
김준섭 KB증권 연구원은 "이번 행사에서 전달한 메시지로 인해 SK텔레콤에 대한 플랫폼 레버리지 기대감이 증가할 것"이라며 "그 외에도 통신업종 전반적으로 가계통신비 인하 압력에 대한 우려가 감소하고 있다는 점, 사업 포트폴리오 관점에서의 안정성이 부각되고 있다는 점이 SK텔레콤에 대한 투자포인트로 작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통신사업자가 2000년대 후반부터 초고속인터넷, IPTV에 대해 교차 보조를 제공하면서 유료방송 시장점유율을 확대한 성장스토리에 주목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기준 무선통신, 초고속인터넷, IPTV 결합상품을 사용하는 사람들의 해지율은 1% 미만이다.
김 연구원은 "SK텔레콤은 이미 결합해 판매하던 상품 외에 11번가와 옥수수 역시도 트래픽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다"며 "11번가의 이커머스 서비스와 옥수수의 OTT 서비스도 SK텔레콤이 제공하는 서비스의 결합 대상이 될 수 있고, 최근 인수한 ADT캡스의 물리보안 서비스도 결합서비스 구성에 포함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SK텔레콤이 제공하는 상품인 플랫폼 서비스가 점차 늘어나면서 각 상품에 대한 교차 네트워크 효과가 발생할 것"이라며 "플랫폼 사용자의 해지율은 더욱 감소할 수 있을 것이고 사용자에 대한 획득비용(마케팅 비용)은 더욱 줄어들 수 있을 것"이라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