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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 공동 채용박람회 개막…'하반기 4800명 뽑는다'

은행·증권·보험·카드사 등 59개사…"채용절차 모범규준 지킬 것"

한예주 기자 | hyj@newsprime.co.kr | 2018.08.29 19:12:46

29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금융권 공동 채용박람회 개막식에서 최종구 금융위원장, 김영주 고용노동주 장관 등 참석자들이 종이비행기를 날리는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 ⓒ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은행, 증권, 보험, 카드사 등 59개 금융사들이 참여한 '금융권 공동 채용박람회'가 29~30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다.

29일 개막식에는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을 비롯해 최종구 금융위원회 위원장, 유광열 금융감독원 수석부위원장, 6개 금융협회장 및 59개 참여 금융사 대표 등이 참석했다.

최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금융권은 청년들이 선호하는 새로운 일자리 창출이 가능한 분야"라며 "지속가능한 금융 일자리 확대를 위해 불필요한 규제를 과감히 정비하는 등 금융산업 자체의 부가가치와 경쟁력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해당 금융사들은 이번 채용박람회를 시작으로 올 하반기 4793(잠정)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금융사들은 서류전형과 필기 및 면접전형 등을 거쳐 11~12월 중 대부분 하반기 신규채용을 완료할 방침이다.

이 중 6개 시중은행과 한국성장금융은 행사장에서 2513명을 대상으로 1:1 면접을 진행한다.

6개 은행은 우수 면접자를 하반기 공채 서류전형 '합격'으로 간주하기로 했다. 이들 은행은 사전 예약한 부산과 광주, 제주 구직자 72명과는 화상면접을 진행하기로 했다. 한국성장금융은 하반기 공채 서류전형에 가산점을 주기로 했다. 면접 심사는 차별 방지를 위해 연령과 학교 등을 모두 가린 블라인드 심사로 진행된다.

이번 채용박람회에는 현장 면접 응시자 대비 우수 면접자 비율을 33%로 지난해 25%보다 확대했다. 면접 응시자도 늘어나면서 우수 면접자수가 지난해 429명에서 올해는 860명으로 2배 정도 늘었다.

김태영 은행연합회장은 "전 금융권이 '채용절차 모범규준'을 시행해 투명하고 공정하게 우수한 인재를 채용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채용박람회 컨설팅관에서는 다양한 부대행사관도 마련됐다. 인공지능(AI)를 이용한 자기소개서 컨설팅, 컬러 이미지 컨설팅, 면접 메이크업, 취업다짐 캘리그라피, 스마트 캐리커처 등의 부스도 준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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