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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긴급차량 공동주택 무인차단기 신속 통과' 협약

 

오영태 기자 | gptjd00@hanmail.net | 2018.08.29 16:29:23

[프라임경제] 충남도가 충남지방경찰청 등과 손잡고 구급차나 순찰차 등 긴급차량이 무인차단기 설치 공동주택을 정차 없이 통과할 수 있는 체계 구축에 나선다.

충남도가 '긴급차량 공동주택 무인차단기 신속 통과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김관호 도 건축도시과장, 방상천 도 화재대책과장, 이영우 도 경찰청 생활안전과장, 김흥수 대한주택관리사협회 충남도회장. ⓒ 충남도청

도는 29일 도청 상황실에서 도경찰청, 대한주택관리사협회 충남도회와 '긴급차량 공동주택 무인차단기 신속 통과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공동주택에 출동한 구급차가 무인차단기 등에 막혀 골든타임을 놓치는 사례를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도 단위 광역단체 중에서는 충남이 처음으로 추진한다.

협약에 따르면, 도와 도경찰청, 대한주택관리사협회 충남도회는 도내 공동주택 내 긴급차량 무인차단기 신속 통과를 통한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노력키로 했다.

구체적으로 세 기관·단체는 긴급차량 번호 관리, 등록 방법 개선 등을 위해 노력하고, 긴급차량 출동 통로의 볼라드나 주정차 등 통행 장애요인 개선을 위해서도 함께 힘쓴다.

이를 위해 도는 최근 도 소방본부 및 도경찰청과 도내 긴급차량 번호 전수 조사를 완료, 시·군을 통해 공동주택단지에 배포했으며, 대한주택관리사협회 충남도회는 주택관리사 교육 시 사업에 대한 홍보 활동을 펴기로 했다.

도는 이번 협약에 따라 공동주택 내 구조·구급체계 향상으로 응급환자에 대한 골든타임 확보 등 긴급차량 출동 시간을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관호 도 건축도시과장은 "이번 사업 추진으로 도내 주택 중 60%에 달하는 공동주택의 출입구 무인차단기에 긴급차량 발이 묶여 출동이 지체되는 사례를 막을 수 있을 것"이라며 도내 공동주택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도내 1186개 공동주택 단지 중 출입 차단기 설치 단지는 277곳이며, 소방·경찰이 운용 중인 긴급차량은 737대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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