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코스피가 외국인의 순매수에 힘입어 2300선 턱밑까지 치고 올라갔다. 코스닥도 약 한달 반 만에 800선을 회복했다.
27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09포인트(0.27%) 오른 2299.30에 장을 마쳤다. 외인이 홀로 2354억원 사들인 반면, 기관과 개인은 각각 414억원, 2425억원 팔아치웠다.
전체 상장 종목 중 328개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으며, 512개 종목은 하락했다. 59개 종목은 보합세를 나타냈다.
지난 24일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위원회 의장의 '잭슨홀 미팅' 연설이 다소 비둘기파(통화 완화 기조)적으로 해석되면서 외국인 자금이 유입됐다는 분석이다. 파월 의장은 연설에서 경기와 인플레이션 과열에 대한 신호는 없다며, 점진적 금리 인상 기조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업종별로는 하락이 우세했다. 의료정밀(-0.01%), 전기가스업(-0.37%), 유통업(-0.51%), 운수창고(-0.61%), 운수장비(-0.67%), 통신업(-0.79%), 보험(-0.96%), 종이목재(-1.4%), 기계(-2.26%), 건설업(-2.96%), 비금속광물(-4.05%) 등은 하락세를 탔다.
이에 반해 증권(2.84%), 철강금속(1.28%), 전기전자(0.79%), 화학(0.64%), 금융업(0.6%), 섬유의복(0.43%), 제조업(0.39%), 서비스업(0.36%), 의약품(0.2%), 음식료품(0.08%), 은행(0%) 등은 호조였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은 상승이 우세했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0.33% 오른 4만6300원에 마감했으며, SK하이닉스(2.08%), POSCO(1.88%), LG화학(1.64%), NAVER(1.45%) 등도 강세였다.
반면, 현대차(-0.4%), 셀트리온(-0.54%), 삼성바이오로직스(-0.76%), 현대모비스(-0.86%), 삼성물산(-1.21%) 등은 약세였다.
대북 관련주는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의 방북 취소 소식에 일제히 급락세를 보였다. 이날 현대건설, 현대로템, 현대엘리베이, 부산산업, 경농, 조비 등의 종목들은 각각 5~10%대씩 밀렸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81포인트(0.35%) 오른 801.04에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89억원, 774억원 순매수해 800선을 이끌었다. 개인은 홀로 1068억원 순매수했다.
전체 상장 종목 중 493개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으며, 678개 종목은 하락했다. 77개 종목은 보합세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하락이 비교우위였다. 의료정밀기기(-0.09%), IT부품(-0.12%), 소프트웨어(-0.26%), 음식료담배(-0.58%), 종이목재(-0.92%), 유통(-1.11%), 통신서비스(-1.26%), 일반전기전자(-1.48%), 섬유의류(-1.53%), 기계장비(-1.65%), 정보기기(-1.8%), 운송장비부품(-1.81%), 기타 제조(-2.13%), 금속(-2.62%), 운송(-2.76%), 건설(-3.03%) 등이 부진했다.
반면, 인터넷(4.03%), 비금속(3.43%), 방송서비스(2.19%), 제약(1.65%), 출판매체복제(1.63%), 반도체(1.59%), 통신장비(1.53%), 통신방송서비스(1.51%), 오락문화(1.22%), 디지털컨텐츠(1.12%), IT S·W&SVC(0.85%), IT H·W(0.76%), 금융(0.62%), 컴퓨터서비스(0.54%), 제조(0.08%), 화학(0.02%) 등은 주가가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은 상승이 우세했다. '대장주'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전 거래일 대비 1.59% 내린 9만2700원에 마감했다. 포스코켐텍(10.06%), 메디톡스(3.95%), CJ ENM(2.82%), 펄어비스(2.13%), 신라젠(2%), 스튜디오드래곤(1.86%) 등도 분위기가 좋았다.
이에 반해 바이로메드(-0.14%), 나노스(-3.85%), 에이치엘비(-3.97%) 등은 주가가 떨어졌다.
한편,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5.1원 내린 1113.8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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