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SF(공상과학), 호러, 미스터리 장르를 오가며 작품을 발표 중인 기시 유스케 작가의 신작 '미스터리 클락'이 출간됐다.
그는 이번 작품에서도 추리소설 작가들에게 가장 큰 벽이자 난제인 '밀실트릭'에 도전했다.
스마트폰을 비롯한 최첨단 기기가 발달하면서 밀실트릭을 구사하기 어려워져 이제 실현 가능성 있는 밀실은 모두 등장한 것이 아닐까 하고 생각 하는 사람이 많은 상황에서 나온 작품이다.
이 책은 본격 미스터리 전형 작으로 외딴 곳에 위치한 산장에서 벌어진 유명 미스터리 여류작가의 살인사건을 다루고 있다.
특히 저자는 취향이 각기 다른 독자들을 위해 색깔이 다른 네 편의 중단편으로 내용을 구성했다.
여기에 기존의 초인적인 능력을 지닌 주인공에 매력을 느끼지 못한 작가는 범죄를 구상하는 범인을 비범하게 표현해 눈길을 끌고 있다.
작가 개인적으로도 이번 작품의 수정 작업이 가장 어려웠다고 평가했다.
넘치는 원고량으로 인해 한 권의 단행본 분량으로 충분했으나, 순도 높은 소설로 탄생 시키고자 불필요한 내용을 덜어내고 또 덜어내 완성도를 높였다. 창해가 펴냈고 가격은 1만50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