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동주민여행사 놀루와가 다문화가족을 초청해 팸투어를 실시하고 있다. ⓒ 하동군청
[프라임경제] 하동군은 21일 자연·문화·역사·인문을 상품으로 한 '주민공정여행 놀루와'를 설립했다고 밝혔다.
놀루와 여행사는 하동의 자연과 문화, 역사와 인문, 액티비티를 자원으로 삼아 전국의 '뚜벅이' 여행자들의 마음을 훔치고, 도시민의 심성을 자극해 고향을 잃은 사람들의 향수를 치유할 계획이다.
조합원은 악양면장을 역임한 조문환 대표를 비롯해 정성모 SM정 와이너리 대표, 서훈기 대박터농원 대표, 이근왕 화개장터 양조장 대표, 이덕주 한밭제다 이사, 이승현 사회적협동조합 구름마 대표, 김상철 상남치즈 대표, 예울농원 남민희씨 등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매주 화요일 하동의 여행자원 수집과 주민 여행사로서의 자세를 갖추기 위한 토론회, 지역답사 등을 꾸준히 가져왔다. 이 과정에서 사회적기업진흥원 주관의 사회적기업 육성가사업 공모에 당선돼 연말까지 각종 교육, 멘토링 등의 지원을 받게 됐다.
놀루와의 여행콘셉트는 여행자가 놀루와 사이트를 방문해 장바구니에 원하는 여행지를 선택하는 형태로, 눌루와가 엄선한 여행지 중에서 여행자가 자기 기호대로 선택하면 주민가이드의 안내를 받는다.
아울러 놀루와가 제안하는 하동테마여행 20선도 보유하고 있어 누구나 쉽게 테마여행을 선택할 수 있다.
놀루와는 일반여행사의 여행상품과는 완전히 차별화할 계획이다. 하동의 주요 명소는 물론 알려지지 않은 비경과 마을, 사람을 여행상품화 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 16일 악양면 매계마을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매계마을 외갓집 가자'라는 테마여행을 만들 계획이다. 아울러 '평사리 야반도주 밤 스테이'도 마련해 어두움도 여행상품으로 기획했다.
조문환 대표는 "놀루와는 협력적 비즈니스를 통한 건강한 공동체 육성에 목적이 있다"며 "군민이 없다면 놀러와도 존재할 수 없는 만큼 최우선적으로 군민과 함께 생각하고 지역의 활성화와 협력적 관계를 유지 하겠다"고 밝혔다.
석민아 관광진흥과장은 "적절한 시기에 하동군의 정체성를 뚜렷이 할 주민중심 여행사가 탄생해 매우 의미있게 생각한다"며 "군도 적극 협력해 하동군이 전국의 여행자들로부터 사랑받는 여행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놀루와는 10월 초 공식적인 오픈을 앞두고 있으며, 군내 거주 다문화가족 25명을 초청해 팸투어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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