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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이 선택한 남자, 이명박은 누구

샐러리맨 신화에서 17대 대통령까지

이연춘 기자 | lyc@newsprime.co.kr | 2007.12.19 21:04:34

[프라임경제] "경제를 살려서 대한민국 국민을 행복하게 만들겠습니다"고 외친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가 17대 대통령에 당선이 확실시되고 있다. 

   
   
이미 'TV 3사 출구조사 이명박 압승'이라는 발표와 함께 대선 출구조사 결과 이명박 후보가 46.6% 310만2,748표를 얻어 압도적으로 당선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현재(21시) 27.9%인 186만4,833표를 득표한 정동영 후보와의 125만7,888차를 보이며 당선이 가장 유력해지고 있다. 

이명박 후보는 샐러리맨의 신화를 이루고 대통령에 당선되며 '경제 대통령'으로 거듭나게 됐다. 1941년 일본 오사카(大阪)에서 태어난 이 후보는 아버지 이충우(1981년 작고)씨와 독실한 기독교 신자였던 어머니 채태원(1964년 작고)씨 사이의 4남 3녀 가운데 다섯째로 태어났다.

가난한 집안형편 때문에 어린 시절 뻥튀기 장사, 과일행상, 환경 미화원 등을 하며 생활비와 학비를 벌기도 했다. 이후 '왕회장' 고 정주영 전 현대그룹 명예회장과의 인연은 이 후보에게 인생 역전을 가졌다 줬다는 관측도 적지 않다. 

현대건설에 입사한 그는 입사 2년도 되지 않아 대리로 승진한 것을 시작으로 29세 이사에 이어 불과 35세에 사장이 됐고 이후 최장수 CEO(최고경영자)의 역사를 새로 썼다. 이 후보가 정치판에 뛰어든 것은 1992년 당시 신한국당 대표였던 김영삼 전 대통령의 전국구 공천을 통해서다. 하지만 그에게 정치판은 그리 녹록지 않았다.

1995년 서울시장 경선에 나섰으나 실패했고 이듬해 총선에서도 선거법 위반으로 재판까지 받기도 했다. 이후 1998년 다시 서울시장에 도전했지만 선거법 재판이 끝나지 않아 의원직을 사퇴하고 미국으로 떠났다.

이 후보는 2002년 서울시장에 도전 삼수만에 성공, 32대 서울시장으로 4년의 임기동안 청계천 복원, 대중교통체제 개편 등을 성공시키면서 대권후보로서의 입지를 굳혀 나갔다. 

한때 범여권에 의해 'BBK 주가조작' 의혹에 연루되기도 했으나 검찰의 '무혐의' 발표로 대선가도의 마지막 장애물을 넘었다. 노무현 정부의 '무능'에 대한 심판론이 국민의 대대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한편 이명박 후보는 출구조사 이후 개표 결과 당선이 확정되는 즉시 청와대 경실의 경호가 시작된다. 전담 경호대에는 근접 경호요원은 물론 폭발물 검측 요원, 통신 요원, 보안관리 요원, 의료지원 요원 등이 포함된다. 또한 방탄 전용 차량이 제공되며 집과 사무실에 대한 경호경비도 이뤄질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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