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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진교면 '0380 민다리 문화공원' 조성

국토교통부 지역수요 맞춤지원 선정, 사업비 30억 확보

강경우 기자 | kkw4959@hanmail.net | 2018.08.20 13:28:17

하동군 진교면에 조성될 0380 민다리 문화공원 구상도. ⓒ 하동군청

[프라임경제] 하동군의 관문인 진교면에 지역문화의 거점 역할을 할 '0380 민다리 문화공원'이 조성된다.

하동군은 20일 '0380 민다리 문화공원 조성사업'이 국토교통부의 2018 지역수요 맞춤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3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지역수요 맞춤지원 사업은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주민생활과 밀접한 하드웨어에 다양한 소프트웨어 콘텐츠를 결합한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사업이다.

이에 국토부는 실현 가능성이 높고 지역 고유자원을 토대로 지역 매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해 주민생활 여건 개선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에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군은 그동안 방치됐던 진교리 근린공원 일원 4만2500㎡에 내년부터 2021년까지 3년간 3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주민 참여형 기반시설을 구축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먼저 기반시설로는 지상 1층 연면적 350㎡ 규모의 컬쳐마루 체험관(라이브러리)을 비롯해 기존 묘역의 추모공간 역할을 할 기억저장소, 1800㎡ 규모의 야외공연장, 어린이 생태학습체험장, 생태연못, 다목적 생태마당 등을 조성한다.

이곳은 기반시설을 토대로 생태해설사 육성·운영, 주민역량강화 교육, 버스킹 공연 및 연극, 생태역사 트레킹, 민다리 야간 플리마켓, 지역축제 발굴·컨설팅, 주민 휴식 등 다양한 소프트웨어 콘텐츠가 운영된다.

근린공원에 문화공원이 조성되면 0380(세살에서 여든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문화·예술의 향유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주민들의 생활여건 개선과 가족대상의 관광객 유치 등을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하동군 관계자는 "이번 공모 사업선정으로 장기간 방치된 근린공원이 문화·예술로 소통하는 공간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기존의 공동묘지 등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가 개선되고 면민 모두가 함께 어우러져 즐기는 문화거점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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