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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건설, "적대적 M&A 좌시않겠다"

 

배경환 기자 | khbae@newsprime.co.kr | 2007.12.18 16:00:19

   
[프라임경제] 쌍용건설 직원 100여명이 적대적 인수 합병(M&A)을 저지하기 위해 한국자산관리공사 본사 앞에서 "불투명하고 공정하지 못한 매각방식을 철회하라"며 반발하고 나섰다.

 이 자리에서 김성한 노동조합 위원장은 "지난 12일 쌍용건설 매각에 인수의향서를 제출한 대부분의 입찰자가 펀드이거나 실체를 밝히지 않은 상황에서 14개 참여사 전체에 회사의 영업관련 기밀을 담고 있는 투자설명서를 발송한 것은 심각한 문제"라며 이에 대한 즉각적인 해명과 대책 수립을 촉구했다.

 아울러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가 사모펀드 등 적대적 M&A만을 신경 쓰는 입찰자를 걸러낸다고 했으나 이를 어기고 흥행에만 신경 쓰고 있다"며 "모든 수단 방법을 동원해 반드시 성공적인 종업원지주회사 사례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쌍용건설 직원들은 지난 17일 인수의향서를 제출한 14개 참여사 중 유일하게 실명을 공개한 오리온을 방문해 부도덕한 기업주의 입찰 포기를 요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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