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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32.7%만 “현재 직장생활에 만족”

외국기업 직장인, ‘회사생활 만족도’ 가장 높아

이연춘 기자 | lyc@newsprime.co.kr | 2007.12.18 08:28:22

[프라임경제] 직장인 3명 중 1명만이 현재 회사생활에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외국기업에 재직 중인 직장인들의 직장생활만족도가 가장 높은 수준이었고, 중소ㆍ벤처기업은 가장 낮은 만족도를 보였다.

온라인 리크루팅 업체 잡코리아(www.jobkorea.co.kr)와 직장인 지식포털 비즈몬(www.bizmon.com)이 지난 12월 6일부터 14일까지 국내외 기업에 재직 중인 직장인 1,060명을 대상으로 ‘회사생활 만족도’에 대해 조사한 결과 드러난 사실이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조사 대상 직장인 32.7%(347명)가 현재 직장생활에 ‘만족하고 있다’고 답했고, 37.9%(402명)는 ‘만족하지 않는다’, 29.3%는 ‘그저 그렇다’라고 밝혔다. 이같은 결과는 기업형태와 성별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었다.

기업형태별로는 현재 외국기업에 다니고 있는 직장인 43.8%가 ‘현재 직장생활에 만족하고 있다’고 밝혀, 조사 대상 직장인들의 평균 만족도(32.7%)보다 11.1%포인트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뒤이어 △공사ㆍ공단(40.6%) △대기업(39.4%) 등의 순이다. 이에 비해 중소, 벤처기업에서 근무하고 있는 직장인들은 26.0%(135명)만이 ‘현재 직장생활에 만족하고 있다’고 답해, 회사생활에 대한 만족도가 가장 낮은 수준인 것으로 드러났다.

성별로는 ‘현재 직장생활에 만족한다’고 답한 남성 직장인이 34.8%(282명)로 여성 직장인(26.1%)에 비해 8.7%포인트 정도 높은 수준이었다.

한편 이번 조사대상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만성적 직업성 스트레스’여부에 대해 조사한 결과, 직장인 46.5%(493명)가 ‘현재 만성적인 직업성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있다고 밝혔고, 직업성 스트레스에 시달리지 않는다고 답한 응답자는 18.7%(198명) 수준에 그쳤다.

이는 직급과 성별에 따라 차이가 있었는데, 직급별로는 대리급 직장인 5명 중 3명 정도(57.1%)가 ‘현재 만성적인 직업성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있다고 밝혀, 가장 높은 수준으로 조사됐다. 그 다음으로 △사원(48.6%) △부장(46.8%) △과장(45.3%)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성별로는 여성 직장인 47.4%가 ‘현재 만성적인 직업성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있다고 답해, 남성 직장인(46.2%)보다 약간 높은 수준이었다.

잡코리아 김화수 사장은 “똑같은 일을 하더라고 그것을 행하는 직원이 즐겁게 했느냐 그렇지 못했느냐에 따라 결과가 판이하게 달라지기 때문에 직원들이 직장생활에 만족하며 즐겁고 적극적으로 일을 할 수 있도록 회사가 도와야 하며, 그래야만 경쟁력 있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특히 상대적으로 직장생활만족도가 낮은 중소, 벤처기업 등은 기업문화에 맞는 다양한 복지제도 등을 도입, 직원이 즐겁게 일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사장은 “직장생활의 만족도가 높아지면 조직원들의 스트레스는 자연히 낮아지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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