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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해외시장개척단, 베트남·호주서 126억 수출협약

진광훈 호주 바이어 J&WAYS 대표, 인재육성 장학금 5000달러 기탁

강경우 기자 | kkw4959@hanmail.net | 2018.08.03 11:34:06

하동군 해외시장개척단이 베트남에서 수출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 하동군청

[프라임경제] 윤상기 군수를 단장으로 아시아 3개국 마케팅에 나선 하동군 해외시장개척단은 베트남에서 하동 우수 농·특산물 1050만달러(한화 약 126억원)의 수출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하동군에 따르면 농특산물 수출시장 개척과 외자 및 관광객 유치를 위해 11일 일정으로 지난달 25일 출국한 해외시장개척단은 지난 2일 베트남 호치민의 디마리스 레스토랑에서 베트남·호주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윤상기 군수를 비롯해 김의수 경남수출협회 회장, 이권기 농협 하동군지부장, 오흥석 지리산청학농협장, 정명화 옥종농협장, 관내 업체 대표, 베트남·호주 바이어 등 25명이 참석해 수출상담을 벌였다.

수출상담회는 하동군과 (사)하동군농수산식품수출협회, (사)경남농식품수출협회가 현지업체인 동서비나와 배즙·맛밤·매실액기스·이유식·김 등 300만달러의 수출협약을 체결했다.

또 옥종농협이 바이오베지와 딸기 200만달러, 지리산청학농협과 슬로푸드가 스마트K푸드와 건나물·배즙 등 195만달러를 협약했다.

뿐만 아니라 슬로푸드와 율림, 복을 만드는 사람들, 녹차연구소, 자연향기 등 5업체가 동서비나와 감말랭이·배즙·맛밤·녹차 티백·김·치즈스틱 등 55만달러 수출협약도 체결했다.

특히 호주에서 초청한 바이어 J&WAYS의 진광훈 대표는 농협하동군지부와 배 300만달러를 호주로 수출하기로 협약하면서 하동군의 인재 육성을 위해 장학금 5000호주달러(한화 415만원)를 하동군수에게 기탁했다.

하동군 해외시장개척단이 호치민 롯데마트에서 농특산품 판촉전을 벌이고 있다. ⓒ 하동군청

시장개척단은 앞서 이날 오전 호치민 롯데마트에서 슬로푸드, 율림, 복을 만드는 사람들, 녹차연구소, 자연향기 등 10개업체가 생산한 39개품목에 대한 농산물 판촉전을 벌여 1500만원의 판매성과를 올렸다.

이어 해외시장개척단은 마케팅 마지막 날인 3일 호치민 이마트와 호치민 빅마트를 차례로 찾아 현지 소비자들의 주요 소비품목과 수출 가능품목에 대한 시장조사를 벌인 뒤 귀국할 예정이다.

앞서 윤상기 군수는 첫 방문국인 몽골에서 칼트마 바툴가 대통령과 1 대 1면담을 갖고 하동군의 몽골마을 설립 등 북방 유목문화 전파를 위한 상호협력 및 교류증진 방안을 제안해 긍정적 반응을 이끌어 냈다.

윤상기 하동군수가 호치민 롯데마트에서 농특산품을 살피고 있다. ⓒ 하동군청

또 몽골의 대표적인 대형매장 몽한가이 마트에서 섬진강쌀·감말랭이·녹차·매실액기스·맛밥·감말랭이 등 하동에서 생산된 농산물 판촉전을 열어 섬진강쌀·감말랭이·딸기·녹차 등 300만달러의 수출협약과 농특산물 1000만원의 판매실적을 올렸다.

말레이시아에서는 현지 여행사, 매체, 쿠알라룸푸르 여행협회, 한국관광공사 지사, 온라인 블로거, SNS셀럽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동의 관광명소와 농특산물 등을 소개하는 관광설명회를 개최했다.

하동군 관계자는 "민선7기 출범 직후 이뤄진 이번 해외시장 마케팅은 4년간 수출목표 1억달러를 반드시 달성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준 것"이라며 "이를 계기로 수출시장 다변화를 위해 꾸준히 해외시장 발굴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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