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신한금융투자는 2일 SK네트웍스(001740)에 대해 2분기 실적은 부진했지만 하반기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5700원으로 각각 유지했다.
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SK네트웍스의 2분기 영업이익은 21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8% 증가했지만 248억원에 달하는 시장 기대치에는 하회했다.
허민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휴대폰 유통의 판매량 감소와 함께 마케팅 비용이 증가했다"며 "지난해 2분기 506개소였던 주유소가 전 분기 348개소로 줄어들어 유류 판매량이 33% 하락한 것도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또한 "카라이프(Car-life) 사업 중 경정비 부문에서 타이어 브랜드 교체에 따른 재고처리와 매장수 확대에 따른 임대료 상승 등으로 비용이 증가했다"고 부연했다.
다만, 그는 동사의 3분기 영업이익은 16% 떨어진 433억원, 4분기는 3% 오른 439억원으로 예상하며 2분기 대비 회복할 것이라는 진단을 내렸다.
허 연구원은 "상반기 실적 부진의 요인이었던 유류 마진 축소, 가전렌탈의 대규모 마케팅, 타이어 브랜드 교체, 창립기념일 행사 등의 비용이 하반기에는 축소될 것"이라며 "4분기 이후 트레이딩 사업의 중동 물량 감소에 따른 실적 부진이 예상되지만, 다른 사업의 실적 개선이 더 크게 작용할 것"이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