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KB증권은 30일 이노션(214320)에 대해 하반기에도 양호한 실적 흐름을 가져갈 전망이라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 목표주가는 7만5000원으로 34.2% 하향 조정했다.
KB증권에 따르면 동사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7% 늘어난 1148억원, 영입이익은 16% 오른 298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했다.
손정훈 KB증권 연구원은 "국내지역은 러시아월드컵 효과 및 비계열 물량 확대로 12% 성장했다"며 "해외지역은 원화 강세에도 불구하고 러시아월드컵 효과, D&G 인수, 캔버스의 견조한 성장 지속에 힘입어 20%의 고성장을 시현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전사 실적에서 매출총이익 기여도가 49%에 달하는 미주지역이 28% 성장하면서 외형성장을 견인했다는 분석이다. 중국지역이 그룹사 완성차 판매 부진 영향으로 역성장을 지속했으나 나머지 지역에서 모두 순성장을 달성했다.
손 연구원은 "하반기에는 그룹사 및 비계열 광고대행 모두 증가할 전망"이라며 "현대차는 하반기 산타페 체인지를 비롯한 코나, G70 등 신차 출시가 예정돼 있고, 기아차 역시 K3, 니로, 소울 등 신차효과가 예상돼 긍정적"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부진한 주가와 관련해 손 연구원은 "2분기 본사 실적이 저점을 통과한 것을 확인했다"며 "해외 지역의 실적성장이 하반기에도 지속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주가 역시 우상향이 가능하다"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