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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나쁜 사마리아인들 10주년 특별판

 

박지혜 기자 | pjh@newsprime.co.kr | 2018.07.30 13:47:52
[프라임경제] 2007년 우리말로 번역된 나쁜 사마리아인들은 신자유주의적 세계화의 위험성을 소개한 대중 경제서였다. 신자유주의가 금과옥조처럼 여겨지던 시절 신자유주의 담론이 얼마나 허술하고, 무역 자유화, 외국인 투자 자유화 정책 등이 얼마나 경제 전반에 해로운지 알려줬다.

이런 정책은 가난한 나라에게 더욱 좋지 않고, 부자 나라들이 경제 발전을 할 때 신자유주의 정책을 쓴 적이 없다는 점을 지적했다. 저자 장하준은 30년 후 미래에 신자유주의적 정책이 유지된다면 대규모 경제 위기가 발생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이를 피하려면 보호 무역과 산업정책을 통해 경제 발전을 이룬 부자 나라들이 자유 무역을 지지한다는 주장을 멈추고, 가난한 나라들이 자국의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허용해야 한다. 그렇게 되면 부자 나라와 가난한 나라 간의 수준 격차가 좁아질 수 있다.

ⓒ 부키

10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신자유주의가 세계를 지배하고 있으며 한국도 신자유주의의 희생자로서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다. 세계 경제에서 부자 나라와 가난한 나라의 관계는 유사하게 지속되고 있고, 한국 사회에서 부자와 가난한 자의 관계는 '갑질' 형태로 악화되고 있다.

저자는 이러한 관계를 개선하려면 현재 정책들로는 부족하고 더 적극적으로 우리 경제, 사회 체제를 바꿔야 한다고 주장한다. 부키 펴냄, 가격은 1만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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