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메이드가 26일 이카루스M의 정식 출시 소식을 알렸다. ⓒ 위메이드
[프라임경제] 하반기 모바일 MMORPG(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시장에 자존심을 건 점유율 전쟁이 펼쳐질 예정이다. 위메이드가 '이카루스M'을 선제 출시한 가운데, 컴투스, 넷마블 등이 같은 장르의 게임 출시를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위메이드서비스는 전날 MMORPG 이카루스M을 국내 시장에 정식 출시했다. 이 게임은 사전예약 신청자 수만 200만명에 달할 정도로 출시 전부터 큰 기대를 모았다.
이카루스M은 몬스터를 길들일 수 있는 '펠로우 시스템'과 펠로우를 타고 싸우는 '공중 전투' 등 원작의 콘텐츠를 그대로 살려 만든 것이 특징. 이 게임이 지원하는 '공중 전투'는 모바일 MMORPG 중 최초로 적용된 것이라는 게 회사 관계자의 전언이다.
이 외에 △글레디에이터 △어쌔신 △아티스트 △레인저 △위자드 등 클래스 5종의 개성 강한 액션 및 클래스 스킬 연계 스킬 시스템은 물론, 수동 조작 등이 더해져 정통 MMORPG 본연의 재미를 경험할 수 있다.
넷마블은 하반기 중 MMORPG '블레이드&소울레볼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 게임은 넷마블 자회사 체리벅스가 엔씨소프트 PC 게임 '블레이드 앤 소울' IP를 활용해 제작 중인 게임으로, 원작 분위기와 무협 연출성 등을 모바일 콘텐츠로 각색한 것이 특징이다.
넷마블은 지난 2017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게임 전시회 '지스타 2017'에서 이 게임을 선보였는데, 참관객들에게 "출품작 중 최고"라는 평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컴투스 또한 '서머너즈워 MMO' 을 하반기 중 선보일 예정이다. 서머너즈 워 MMO는 2014년에 서비스를 시작해 국내 모바일게임 최초로 단일 게임 매출 1조원을 넘긴 컴투스의 대표 역할수행게임(RPG)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의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버전이다.
다만 증권가에서는 컴투스의 서머너즈 워 MMO에서는 올해 출시가 어렵다고 전망했다. 이에 컴투스 측 관계자는 "올해 4분기 안으로 서머너즈 워 MMO를 출시하겠다는 입장은 변함없다. 출시 지연은 소문일 뿐"이라고 잘라 말했다.
업계에서는 하반기 펼쳐질 모바일 MMORPG 대전에 이목을 집중하고 있다. 이 장르는 고정 유저와 매출이 정비례하게 나타난다는 점에서 업체들의 대대적 마케팅이 병행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국내 게임회사들이 연이어 대작 타이틀 출시를 앞두고 있어, 신작에 갈증을 느끼던 유저들이 반기고 있다"며 "모바일 MMORPG 특성상 고정 유저 확보가 매출로 직결돼 게임사들 간 하반기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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