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한국도로공사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장시간 운전으로 심신이 지친 운전자의 피로를 덜어줄 이색 쉼터, 휴게소 시설물 이용과 이용객 안전강화 방안 등을 소개한다고 26일 밝혔다.
함평천지(시흥방향)휴게소는 쿨러 쿨-존을 운영하고 있다. 휴게소 캐노피에 쿨링포그를 설치해 시원한 안개를 맞으며 휴게소를 이용할 수 있다.

보성(광양)휴게소에 설치된 녹차 족욕장. ⓒ 한국도로공사
또 보성녹차(광양)휴게소는 올 여름부터 녹차 족욕장을 운영해, 이용객들이 녹차물에 발을 담그며 더위를 식힐 수 있으며, 이곳은 24시간 운영해 열대야가 계속되는 한밤중에도 이용할 수 있다.
지리산(광주)휴게소는 드라이브 인 숲속쉼터가 조성돼 있다. 무성한 나무 그늘 쉼터에 승용차 전용 주차공간과 해먹이 설치돼 있어, 주차 후 해먹에 누워 눈을 붙일 수 있다.

동해(삼척)휴게소 바다가 보이는 해먹쉼터. ⓒ 한국도로공사
동해(삼척)휴게소와 옥계(속초)휴게소에는 바다가 보이는 위치에 해먹쉼터와 썬베드가 각각 설치돼 있다. 실제 휴양지를 방문한 것 같은 느낌으로 해먹, 썬베드에 누워 바다를 감상하며 쉴 수 있다.
쉼터는 장시간 운전으로 지친 운전자들이 눈을 붙일 수 있어 졸음사고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지난 4월 개장한 서해안선 매송휴게소는 중앙광장에 어린이를 위한 놀이시설과 바닥분수가 설치돼있어, 어린이들이 뜨거운 햇볕아래 바닥분수 물길 사이를 뛰노는 모습을 보며 더위를 식힐 수 있다.

중부고속도로 하남드림 휴게소가 운영하는 ex-cafe. ⓒ 한국도로공사
피서길에 오른 고속도로 이용객의 주머니 부담을 덜 수 있는 좋은 정보도 있다.
도로공사는 지난달 22일 중부고속도로 하남드림휴게소에 자체브랜드인 를 개시해 맛있고 품질이 뛰어난 원두커피를 프랜차이즈 커피 가격의 절반 수준인 2000원에 제공하고 있다.
하반기부터는 확대해 더 많은 휴게소에서 부담 없이 커피를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휴게소 프랜차이즈 매장에서도 시중의 일반 매장과 동일하게 포인트 적립 및 사용, 통신사 및 카드사 제휴할인 등이 가능하다.
그 동안 휴게소 프랜차이즈 매장에서는 쿠폰, 할인 등이 적용되지 않아 이용객의 불만이 많았다. 도로공사는 이를 개선해 지난해 11월부터 쿠폰, 할인 등을 전면 도입했다.
고객이 집중되는 시기인 휴가철에 이용객들이 안심하고 휴게소를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 점검도 강화한다.
전국 195개 휴게소와 도로공사 지역본부에 몰래카메라 탐지장비 259대를 지급하고 휴게소, 주유소, 졸음쉼터 등 모든 휴게시설에 특별 점검반을 구성해 일 1회 이상 탐지 장비를 활용한 정밀점검을 시행한다.
도로공사는 안전한 먹거리 제공을 위해 식품안전관리에도 힘쓴다. 먼저, 식중독 예방을 위해 여름철 식자재 관리를 철저히 하고, 종업원의 건강상태, 위생복 및 마스크 착용 등 식품조리원의 위생수칙 준수 여부 등도 철저히 관리할 계획이다.
또 휴게소 이용고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임시화장실 307칸, 직원용 화장실 561칸 등 868칸의 화장실을 추가 확보하고, 판매원 1059명, 청소원 302명, 교통정리원 304명 등 서비스 인력을 2579명 추가 운영할 예정이다.

지리산(광주)휴게소에 마련된 숲속 쉼터. ⓒ 한국도로공사
이강래 한국도로공사 사장은 "본격적으로 휴가철을 맞아 고속도로의 교통량이 증가하고 사고 위험도 높아지고 있다"며 "피서 가는 길이 지루하지 않도록 휴게소의 각종 이색 서비스를 즐기며 졸음도 쫓고 더위도 쫓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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