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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대구점 '대용량 가전 제품' 인기

TV, 김치 냉장고 등 큰 사이즈 선호 뚜렷

표민철 기자 | pmc@newsprime.co.kr | 2018.07.24 20:24:02

[프라임경제] 최근 1, 2인 가구의 증가로 신선식품이나 가공식품을 중심으로 소용량 제품이 인기를 얻고 있는 반면 냉장고나 TV등의 가전제품은 상대적으로 사이즈가 큰 대용량 상품이 인기를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백화점 매장에서 남여 고객이 77인치 대형TV를 살펴보고 있다. ⓒ 롯데백화점



이러한 현상은 가전제품 가격이 사이즈에 비례하는 게 아니라서 대용량이라 하더라도 소형 제품과 가격 차이가 크지 않을 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절전형 제품이 주로 출시되기 때문에 전기료 등 유지비용도 소용량 제품과 별 차이가 없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때문에 최근 들어 신혼부부를 중심으로 가성비가 좋은 대용량 제품을 선호하는 경향이 뚜렷해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실제로 롯데백화점 대구점 8층 가정관 'LG전자'의 경우 올해 상반기(1월~ 6월)동안 대형 가전제품의 판매율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크게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기간동안 800L 이상 냉장고는 15.5%, 55인치 이상대형TV는 32% 가량 판매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냉장고의 경우 각 가정마다 김치냉장고를 별도로 구매하여 사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여전히 대용량에 대한 고객선호도가 높게 나타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대형 TV의 경우 생동감과 몰입감을 느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집에서도 다양한 문화생활과 취미생활을 즐길 수 있기 때문에 대형 TV를 선호하는 경향이 뚜렷한 것으로 보인다.

김치 냉장고도 기존 뚜껑형 제품보다 용량이 상대적으로 크게 나오는 스탠드형 제품이 인기다.

롯데 대구점 8층 '위니아' 매장에서는 최근 3개월 동안(4월~6월) 스텐드형 김치 냉장고가 뚜껑형보다 3배 이상 많이 판매된 것으로 집계됐다. 스탠드형 제품 중에서도 대용량에 속하는 400리터 이상 제품이 전체 스탠드형 김치냉장고의 판매량의60%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납공간이 많아 김치보관기능 외에도 일반 냉장고처럼 사용 할 수 있는 장점때문에 대용량을 선호하는 것으로 보여진다.

대구점 롯데백화점 강준호 생활가전팀장은 "최근 가전제품 구매경향은 대용량 제품을 선호하는 추세가 뚜렷하다"면서 "가전제품은 한번 구입하면 최소한 10년이상 사용하기 때문에 젊은 신혼부부들을 중심으로 가성비가 뛰어나면서도 활용도가 높은 대용량 제품을 구매하는 경향이 강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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