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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KT 네트워크 블록체인' 공개

국내 블록체인 시장 1조원 규모 성장에 기여 방침

오유진 기자 | ouj@newsprime.co.kr | 2018.07.24 18:10:08

KT가 세계 최초 네트워크에 블록체인을 적용한 'KT 네트워크 블록체인'을 공개했다. ⓒ KT

[프라임경제] KT(030200)는 광화문 KT 빌딩에서 '블록체인 사업전략 기자설명회'를 열고 세계 최초 네트워크에 블록체인을 적용한 'KT 네트워크 블록체인'을 공개하며, 오는 2022년까지 국내 블록체인 시장이 1조원 규모로 성장에 기여한다는 계획을 24일 밝혔다.

KT 네트워크 블록체인은 전국에 위치한 초고속 네트워크에 블록체인을 결합한 노드를 구축해 운영하는 방식으로 '성능' '신뢰'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은 점이 특징이다.

KT는 이 기술의 성능을 2019년 말까지 최대 10만 TPS(Transactions Per Second, 초당 거래량)까지 구현할 예정이다. 이는 기존의 수직적 블록 검증 방식에서 벗어나 동시다발적으로 검증 가능한 병렬 방식을 사용하는 차별화된 알고리즘을 KT 네트워크와 결합했기 때문에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 블록체인 기술을 기존 인터넷 서비스에도 적용해, IP가 아닌 고유 ID기반의 네트워킹을 통해 연결과 동시에 바로 본인인증이 가능한 블록체인 기반 인터넷 기술도 처음 공개했다.

이로써 블록체인 고유 ID가 모든 연결에 대한 인증을 대신 제공할 수 있고, IP를 네트워크 단에서부터 숨길 수 있기 때문에 기존 IP 인터넷에서의 해킹과 개인정보 도용, DDos(분산서비스공격)와 같은 공격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다고 부연했다.

또 KT 블록체인 기반 인터넷 고객은 보안 걱정 없이 안심하고 IoT 제품을 사용할 수 있어 전반적 IoT산업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도 나타냈다. 

특히 블록체인을 인공지능과 5G 등 KT의 5대 플랫폼과 유무선 네트워크에 적용해 국가 전체에 활용될 수 있는 블록체인 인프라와 플랫폼을 구축해 궁극적으로는 대한민국 모든 산업의 가치 변화와 국민 삶의 변화를 이끌어내겠다는 비전도 제시했다.

김형욱 KT 플랫폼사업기획실 실장은 "KT는 글로벌 최고 수준의 ICT 기술을 기반으로 혁신적인 블록체인 사업을 추진하겠다"며 "앞으로도 KT는 블록체인 기반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해 국가 산업발전과 국민생활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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