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이베스트투자증권은 19일 원익테라세미콘(123100)에 대해 수주 공백에 따른 우려감에도 견조한 실적을 유지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 목표주가는 기존 3만원에서 2만3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이베스트투자증권에 따르면 원익테라세미콘의 올해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2.7%, 48.3% 빠진 517억원, 90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어규진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디스플레이향 매출 인식이 마무리되는 시점임에도 삼성전자 반도체향 열처리 장비와 중국 패널업체향 장비 입고로 상대적 제품 믹스 개선세가 유지됐다"고 분석했다.
다만, 그는 올해 원익테라세미콘의 감익이 불가피하다는 진단을 내놨다.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53.2%, 65.5% 감소한 1689억원, 217억원으로 추정한 것.
어 연구원은 "삼성디스플레이의 신규 플렉서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투자가 종료된 가운데 삼성전자의 평택2층 디램(DRAM), 중국 패널업체의 플렉서블 OLED 신규 투자도 지연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동사의 주가는 이미 고점 대비 50% 이상 하락했다"며 "올해 지연된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투자는 내년 이후 재개될 전망이고, 기존 진입이 제한적이었던 중국 일부 패널업체로 고객 다각화를 통한 수주 증가가 기대된다"고 제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