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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3사 "해외여행객 모시기" 열중…로밍 요금 혜택은

SKT '서비스 확대' KT '지역 확대' LG U+ '무제한 요금제'

오유진 기자 | ouj@newsprime.co.kr | 2018.07.13 18:46:56

[프라임경제] 이동통신 3사(SK텔레콤·KT·LG유플러스)가 본격적인 여름휴가철을 맞이해 급증하고 있는 해외여행객 모시기에 적극적이다. 요금인하 및 서비스 지역 확대 등 고객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한 노력이 계속되고 있기 때문. 이에 해외여행자들은 '행복한 고민'에 빠졌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이동통신 3사가 여름휴가철을 맞아 '로밍요금제' 개편에 들어갔다.

SK텔레콤은 전날 '미주패스'와 '유럽패스' 등의 이용 기간을 30일까지 늘리고, 로밍 이용이 가능한 국가를 확대하는 등 고객 맞춤형 로밍 서비스 확대를 알렸다.

SK텔레콤의 'T로밍 한중일패스'를 사용하는 고객 모습. ⓒ SK텔레콤

더불어 'T로밍 한중일패스' 사용 시 중국과 일본에서 5일간 2만5000원에 데이터 2GB와 통화·문자를 제공하며 'T로밍 아시아패스' 사용하면 중국과 일본을 포함한 아시아 주요 25개국에서 5일 동안 2만5000원에 데이터 2GB를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지난 6월3일 출시한 '미주패스'와 '유럽패스'는 각각 미주 지역 15개국과 유럽 지역 44개국에서 데이터를 제공한다. 데이터 사용량에 따라 최소 3만원 대로 30일간 이용할 수 있게 기간을 확대시켰다. 

아울러 18~29세 고객은 상대적으로 로밍 요금에 부담을 느낄 것을 우려, 이들에게는 데이터 1GB를 추가로 제공한다. 특히 로밍 고객 전체에게는 국내 최초 매일 무료 음성 로밍 3분, 하루 30분까지 최대 1만원 정액 과금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KT 역시 인기 해외여행지를 중심으로 '로밍ON' 서비스를 확대했다. 해외에서 국내 음성통화 요금과 똑같이 1초당 1.98원을 적용하는 로밍ON을 아시아 5개국(베트남·태국·대만· 싱가포르·홍콩)와 남태평양 2개국(괌·사이판)으로 확대한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이로써 KT 로밍ON 서비스는 기존 미국·중국·일본·러시아·캐나다를 포함해 총 12개국에서 제공된다.

ⓒ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지난 5월 해외에서 무제한 데이터를 사용 가능한 '속도·용량 걱정 없는 데이터 로밍 요금제'를 선보인 바 있다.

속도·용량 걱정 없는 데이터 로밍 요금제는 중국과 일본, 미국 등 37개국에서 하루 1만3200원(VAT 포함)으로 모바일 데이터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다. 데이터 용량은 물론 속도 제한(QoS)까지 없는 해외 로밍 상품은 3사 중 LG유플러스가 최초다.

해당 요금제는 무제한 데이터지만 테더링(데이터 함께 쓰기) 제한이 없어, 가족 중 한 명만 요금제를 사용하면 나머지 가족들도 용량 제한 없이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이통 3사가 여름휴가철 해외여행객들을 위한 각종 로밍 서비스를 확대시키며 고객 편의 제공에 열중이다"라며 "해외여행객 유치를 위한 이통 3사의 서비스 개편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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