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IBK투자증권은 11일 하이트진로(000080)에 대해 수익성 개선이 제한적이라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 목표주가는 기존 2만6000원에서 2만4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IBK투자증권에 따르면 하이트진로의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508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 늘어날 전망이며, 영업이익은 330억원으로 5.6% 줄어들겠다.
김태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실적은 컨센서스를 하회할 예정"이라며 "부진한 실적은 지난 1분기에 이어 소주 리뉴얼 제품과 필라이트 후레쉬 출시에 따른 디자인교체, 마케팅, 시제품 생산 등 관련 비용 증가에 기인한다"고 분석했다.
다만, 소주와 맥주 부문의 매출은 모두 증가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김 연구원은 "소주부문은 1분기 매출 감소 요인으로 작용했던 지난해 4분기 파업종료 이후 단기간 내 판매량을 확대해 생긴 일부 매출 공백과 리뉴얼 제품 출시 전 조정은 해소됐다"며 "2분기부터 도수인하 효과로 소주 판매량은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맥주 부문 역시 수입맥주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2% 증가했고 필라이트 후레쉬 출시 효과로 발포주 매출이 크게 늘어날 것이라는 설명을 보탰다.
그러나 김 연구원은 "발포주와 수입맥주 매출 성장에도 불구하고 레귤러 맥주 판매 부진으로 맥주 부문의 수익성 개선이 더딘 상황"이라며 "작년 파업이슈에 따른 기저효과가 예상되는 4분기 전까지는 수익성 개선 기대감이 다소 제한적일 것"이라고 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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