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안군 인명구조선. @ 무안군

0.7톤 5명 정원의 무안군 인명구조선. @김재두 기자
[프라임경제] 전남 무안군이 수상 사고 발생 시 즉각적인 구조·처치 활동을 위해 구입한 인명구조선이 관리가 허술하다는 비난이 일고 있다.
8일 무안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 2016년 도비 3500여만원을 지원 받아 인명구조선 2대를 구입했다.
이 인명구조선은 해수욕장 개장 시 인명구조를 위해 운영하고, 평상시 군이 보관·관리해야 한다.
그럼에도 무안군은 어떠한 행정절차를 갖추지 않은 채 광주시 소재 모 수상오토바이 판매점에 맡겨온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무안군은 이 업체와 관리위탁계약서도 작성하지 않아 파손이나 도난 등사고가 났을 경우 민·형사상의 모든 책임을 무안군이 떠안아야 할 처지다.
보관업체 관계자는 "관리위탁계약서 작성하지 않았다"면서 "예산이 없다는 이유로 관리만 부탁해 보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무안군 담당자는 "해수욕장 폐장 후 바닷가 보관 시 부식이나 고무보트 특성상 햇빛 노출에 어려움이 있어 인근 시군들이 이용하는 업체에 관리를 부탁했고, 예산이 편성되지 않아 어려움이 있다"고 해명했다.
한편, 무안군 홀통, 톱머리, 조금나루 3곳의 해수욕장은 7월14일 개장해 37일간 운영할 예정이다. 무안군은 2018년도 재난관리평가 최우수지자체로 선정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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