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종 소프트웨어 기업 티맥스가 야심차게 준비한 새로운 PC용 운영체제 '티맥스OS'를 3일 공개했다. ⓒ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토종 소프트웨어 기업 티맥스가 야심차게 준비한 새로운 PC용 운영체제 '티맥스OS'가 베일을 벗었다. 지난 2016년 4월 티맥스오에스가 '티맥스OS 베타버전'을 외부에 처음 공개한지 2년 만이다.
티맥스는 티맥스OS를 앞세워 마이크로소프트(MS) 등 글로벌 IT 공룡들이 장악한 국내 OS시장을 완전 대체한다는 방침이다.
티맥스 3사(티맥스소프트‧티맥스데이터‧티맥스오에스)는 3일 서울 코엑스에서 '티맥스데이 2018'을 열어 토종 PC용 운영체제 티맥스OS를 공개했다. 티맥스OS는 아키텍처와 보안, 호환, 편의성이 우수한 운영체제로 '티맥스오피스'와 웹 브라우저인 '투게이트'를 기본 제공한다.
티맥스OS는 지난달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소프트웨어 시험인증연구소에서 주는 'GS(굿소프트웨어)인증' 1등급을 받았다.
GS인증은 기능성‧사용성‧유지 보수성 등이 우수한 소프트웨어에 주는 품질인증으로, 이 인증을 받은 제품은 공공분야에서 우선 구매 대상이 된다. 국산 PC용 운영체제가 GS인증 1등급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티맥스는 이날 새 클라우드 플랫폼 '프로존'과 이 환경에 최적화된 '하이파이브 아키텍처(HI-5 Architecture)'도 공개했다.
프로존은 티맥스의 시스템 SW 원천기술을 결집한 클라우드 플랫폼이다. 모든 클라우드 요소를 서비스화해 인프라서비스(IaaS)와 플랫폼서비스(PaaS) 자원을 효율적으로 통합해 결합할 수 있다. 기존 클라우드 서비스 기업들이 인프라 영역의 유연성만 제공한다면, 프로존은 시스템 전체의 유연성을 제공한다는 게 회사 관계자의 설명이다.
하이파이브 아키텍처는 5계층으로 구성돼 클라우드 환경에 최적화된 미래지향적 아키텍처다. 고성능 분산 네트워크 및 데이터 처리 가속화 기술을 제공하고, 서비스 및 모듈 간 의존성과 프로토콜에 따른 의존성을 제거해 유연성이 뛰어나다.
다양한 유형의 데이터를 통합 관리할 수도 있으며, 데이터 서버와 스토리지 간 연계성을 분리해 스토리지 한계를 극복했다. 특히 퍼블릭 존과 프라이빗 존의 분리를 통해 뛰어난 보안성을 확보했다.
티맥스는 국산 시스템 SW 기술을 집대성한 신기술과 솔루션을 통해 OS부터 클라우드에 이르기까지의 사업을 본격적으로 전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번 행사를 통해 출시된 제품들은 내년께 글로벌 시장에 공개될 예정이다.
이희상 티맥스데이터 대표는 "전 세계 휴대폰 점유율 50%를 차지하던 모토로라, 노키아와 같이 영원할 것 같던 회사들이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며 "도전과 창조 정신으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4차 산업혁명 변화를 주도해 새로운 시대 열어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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