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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립교향악단 가족음악회 '체임버 나잇: Air to Aria' 개최

금관악기·타악기 고유 음색과 연주자들 매력 가깝게 만나

김성태 기자 | kst@newsprime.co.kr | 2018.06.27 12:00:23

체임버나잇 포스터 ⓒ 광주문화예술회관

[프라임경제] 광주시립교향악단이 7월6일 오후 7시30분 광주문화예술회관 소극장에서 '체임버 나잇; Air to Aria'를 개최한다.

광주시향의 실내악 연주회 ‘체임버 나잇’은 각 악기마다 지니고 있는 특성과 고유의 음색을 청중들에게 보다 쉽게 전달하고 가깝게 교감하고자 하는 시향 단원들의 바람에서 시작된 공연이다.

지난해 첫 선을 보인 이후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첫 곡은 존 벡의 '타악기 앙상블을 위한 서곡(J. Beck / Overture for Percussion Ensemble)'과 '팀파니와 타악기를 위한 협주곡(J. Beck / Concerto for Solo Timpani & Percussion Ensemble)'으로 문을 연다.

작곡가이자 지휘자였던 존 벡의 '타악기 앙상블을 위한 서곡'과 '팀파니와 타악기를 위한 협주곡'은 타악기의 특성과 연주상의 효과적인 장점이 잘 드러나는 대표적인 곡으로 비르투오소적(virtuoso,예술의 기교가 뛰어난)인 연주를 감상할 수 있다.

광주시향의 팀파니 김용석을 비롯해, 퍼커션 김근돈, 이현동, 객원 연주자 오미정, 강승용, 김봄, 박하늘, 한예주가 연주한다.

다음 곡은 19세기 후반 낭만주의 시대의 러시아 작곡가 빅토르 에발트의 '금관 5중주 1번(V. Ewald / Brass Quintet No.1)'이다. 에발트가 만든 4개의 금관5중주 작품들은 현재의 금관5중주 형태를 위한 최초의 작품으로 오랫동안 여겨져 왔던 만큼 금관악기 연주자들에게 큰 의미를 가지고 있다.

이날 연주되는 금관5중주 1번은 러시아 낭만주의 음악의 서정성을 잘 나타내는 3개의 악장으로 이루어져 있다. 광주시향 금관악기 연주자인 트럼펫 기경일, 추선호 호른 이정현, 트롬본 이상헌, 튜바 심재영이 연주한다.

이어 19세기 후반 당대 최고의 호르니스트였던 프란츠 슈트라우스가 작곡한 '호른을 위한 녹턴 작품 7번(F. Strauss / Nocturno Op.7)'이 연주된다.

이 곡은 호른 레퍼토리의 기준이 된 아름답고 서정적인 작품으로 슈트라우스는 이 곡 외에도 많은 호른 연주곡들을 남겼다. 호른과 피아노 협주곡으로 호른 이윤범, 피아노 박은식이 협연한다.

프란츠 슈트라우스가 서정적인 작품이라면 앙리 뷔세르의 '성 위베르의 사냥(H. Busser/ La Chasse de Saint Hubert)'은 19세기 프랑스의 전통에 충실한 곡으로 복잡한 리듬과 템포 변화로 호른 연주자들의 기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곡이다.

마지막 곡은 서정적인 선율이 풍부한 포레의 '피아노 4중주 1번(G. Faure, Piano Quartet No.1)'이다.

프랑스 근대음악을 이끈 가브리엘 포레의 피아노 사중주 1번은 그가 남긴 여섯 개의 실내악 작품 중 하나로 서정적이며 명확한 구조적 선율이 독보적이다. 피아노 박은식, 바이올린 이종만, 비올라 엄광용, 첼로 최승욱이 공연의 대미를 장식한다.

협연자 피아니스트 박은식은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엠마누엘 엑스'로부터 '주도면밀한 테크닉과 마술적인 색채를 표현해내는 연주자'라는 찬사를 받았다. 

Simone Belsky 국제콩쿠르, Santa Fe 국제콩쿠르, Bari 국제콩쿠르, Indiana Travel Grant 콩쿠르 등에서 모두 1위로 우승하였으며 현재 전남대 음악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광주시향의 체임버 나잇 공연은 평소에 쉽게 접하기 어려운 금관악기, 타악기의 앙상블, 색다른 연주곡을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다. 공연티켓은 전석 1만원(학생 50% 할인)이며, 광주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에서 예매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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