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CJ제일제당(097950)이 닭고기 업체인 마니커(027740)에 유상증자 대금 납입을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8일 마니커는 CJ제일제당을 대상으로 약 140억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한 바 있다. 이번 유상증자로 발행되는 신주물량은 1633만6056주이며, 신주 발행가액은 857원이다. 신주 상장예정일은 오는 7월6일이다.
증자 후 CJ제일제당이 보유한 마니커 지분율은 12.3%가 된다. 모기업인 이지바이오에 이어 2대 주주로 올라서게 되는 것.
시장에서는 최근 마니커가 업황부진으로 실적 부진을 기록하고 있어 CJ제일제당의 힘을 얻고 반등에 성공할지에 주목하는 중이다.
마니커는 올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손실 33억4963만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적자 전환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손실도 49억1660만원으로 집계됐다.
마니커 관계자는 "일정대로 이날 대금 납입이 완료됐다"며 "재무구조 개선을 비롯한 사업제휴 부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기대 중"이라고 말했다.
마니커는 1985년 출범한 유가증권시장 상장사로 동물용 사료 생산과 육가공 식품 제조 사업을 하는 이지바이오의 계열사다. 닭을 키우는 양계와 종계 사업을 주로 영위한다. 지난해 양계시장 점유율이 9.4%로 하림(점유율 19.4%)에 이어 국내 2위다.
한편,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마니커는 전 거래일 대비 10.15% 하락한 146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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