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금융감독원이 60억원 규모의 공매도 미결제 사고를 낸 골드만삭스증권 서울지점에 대한 검사를 1주일 연장하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감원은 당초 이날까지였던 골드만삭스 서울지점 검사 기한을 오는 22일까지로 연장했다. 골드만삭스 서울지점으로 공매도 주문을 낸 골드만삭스 인터내셔널 지점이 해외에 있어 구체적인 검사를 하는 데 추가적인 시간이 필요한 것으로 전해졌다.
금감원은 지난 4일부터 골드만삭스 서울지점에 팀장 1명을 포함한 4명의 검사 인력을 파견해 공매도 결제 불이행 배경과 공매도 시스템 전반에 대한 검사를 진행한 바 있다.
금융당국은 삼성증권 배당사고 이후 정부가 공매도 제도 보완책을 내놓은 지 며칠 만에 다시 대규모 공매도 결제 불이행 사고가 발생해 이번 사안을 더욱 주시하고 있다.
한편, 지난 30일 골드만삭스증권 서울지점이 골드만삭스 인터내셔널로부터 주식 공매도 주문을 위탁받아 체결하는 과정에서 20개 종목의 미결제 사고가 발생했다. 약 60억원, 138만7968주에 달하는 종목의 미결제가 발생했으며 실제 매도금액은 이보다 컸을 것으로 추정된다.
결과적으로는 주식이 차입되지 않은 상태였던 것으로, 현행법상 국내에서 무차입 공매도는 허용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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