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훈모 순천시장 후보가 고발장을 접수하고 있다. ⓒ 선거사무실
[프라임경제] 손훈모 순천시장 후보가 지난 5일, 광주지검 순천지청 앞에서 허석 더불어민주당 순천시장 후보를 지난 2014년 지방선거 당시 허 후보 선거캠프에서 조충훈 후보가 마약커피를 마셨다는 의혹을 제기한 사건을 언급하며 재수사를 촉구하는 시위와 고발장을 제출했다.
손 후보는 이 전 시의원이 지난 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당시 조충훈 후보의 마약복용 기자회견은 철저하게 허석 후보가 설계 기획한 정치테러였다"고 언급한 부분을 근거로 고발장을 접수했다.
이에대해 시민 서 모(63세)씨는 "동일한 사건에 새로운 증거가 없어 무혐의 종결이 나는데도 정책 선거 대신 네거티브만 하고 있다"며 "변호사인 손 후보가 일반인 보다 법 상식을 더 잘 알면서도 일단 고발부터 하자는 식의 방법은 옳지 않다"고 꼬집었다.
이어 "손 후보는 민주평화당 순천지역위원장을 맡으면서 당 후보로 이창용 씨를 공천해 출마시켰으면서도 이후 본인은 탈당을 해 무소속 시장 후보로 나선것도 이해가 되지 않는다"며 "더구나 손 후보는 자신은 순천에 있고, 식구들은 모두 서울에 거주하고 있어 시장 후보로서 기본 자질이 부족하지 않은가 하는 의구심이 든다"고 아쉬워 했다.
손 후보의 고발장과 관련해 법조계 관계자는 "판결로 종결된 사건에 대해 다시 고발을 할 경우 새로운 증거가 없으면 검찰에서 바로 기각한다"면서 "'카더라'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글을 가지고 재수사를 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한편 허석 후보 관계자는 "그당시 이 전시의원은 선거 캠프에 얼굴 한번 비치지 않았고, 자기 선거운동하기도 바빠 아예 남남처럼 지냈던 시기였다"며 "주요 핵심 멤버도 아니고 아무런 관련도 없던 사람인데 어떻게 사무실 일을 운운하는지 이해가 안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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