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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에쓰오일 '미래형 주유소' 개발 맞손

 

임재덕 기자 | ljd@newsprime.co.kr | 2018.06.01 09:56:48

[프라임경제] KT(회장 황창규·030200)는 지난 31일 에쓰-오일(CEO 오스만알감디·010950)과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이스트(East)에서 '플랫폼 기반 미래형 주유소(Smart Station)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KT가 보유한 플랫폼, IoT, 빅데이터, 에너지 등 ICT 분야 기술 역량과 노하우를 활용해 미래형 주유소를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구현모 KT 경영기획부문장(중앙 오른쪽)과 박봉수 에쓰-오일 운영총괄을 비롯한 양사 관계자들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는 모습. ⓒ KT

양사는 △사물인터넷을 접목한 주유소 운영 플랫폼 혁신 △주유소 ICT 인프라 개선 △빅데이터 연계·분석을 통한 효율적인 주유소 운영 방안 도출 △개인 및 법인고객 확대를 위한 차별화된 마케팅 플랫폼 구축 등에서 힘을 모은다.

에쓰-오일은 KT가 보유한 커넥티드카 커머스(Connected Car Commerce) 솔루션을 주유소 및 스마트폰 앱(App.)에 적용할 계획이다. 커넥티드카 커머스 솔루션은 차량 자체가 신용카드가 되어 실물카드 없이 자동 결제가 가능한 서비스다.

이 솔루션을 활용하면 에쓰-오일 주유소를 방문하는 고객은 앱을 통해 주유정보 입력부터 결제까지 기존 서비스 보다 빠르고 편리하게 이용 가능하고 에쓰-오일의 2400여개 주유소 운영자들은 자신들의 영업장을 손쉽게 관리할 수 있다.

KT는 사물인터넷 전광판, 기가아이즈, 기가에너지매니저(K-MEG) 등 플랫폼 기반의 솔루션과 유동인구, 상권 분석 등 빅데이터 분석 역량을 활용해, 주유소 환경 개선 외에도 주유소 운영방식 개선을 위해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양사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해 △5G △기업전용 LTE △협대역 사물인터넷(NB-IoT) △커넥티드 카(Connected Car) △주유시장에 대한 노하우 등 양사가 보유한 역량을 융합해 자동차 관련 새로운 사업모델을 발굴할 예정이다.

박봉수 에쓰-오일 운영총괄은 "KT와 제휴를 통해 에쓰-오일 주유소·충전소 이용 고객과 운영인들의 편의성이 향상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마케팅 플랫폼 구축과 주유소 업그레이드는 다가오는 미래자동차에 맞춰 에쓰-오일이 대응을 준비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구현모 KT 경영기획부문장은 "에쓰-오일의 스마트 스테이션 구현에 KT의 ICT 신기술을 융합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당사의 솔루션 노하우와 에쓰-오일의 전국 주유소 인프라와 운영 노하우를 접목해 정유업계를 리딩하는 새로운 솔루션을 발굴할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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