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충남 서천군은 염전 조성으로 소실된 유부도 갯벌 본연의 기능을 회복하고 갯벌생태 자원을 활성화하기 위해 해양환경공단(이사장 박승기)과 유부도 갯벌생태계 복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31일 서천군은 해양환경공단과 유부도 갯벌생태계 복원 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서천군청
서천군과 해양환경공단은 지난 30일 매립・간척으로 인해 갯벌의 생명력을 상실한 유부도의 유휴 간척지를 다양한 갯벌생물이 서식할 수 있는 건강한 갯벌로 복원하기로 뜻을 모았다.
유부도는 1970년대 염전을 조성하기 위해 시행된 매립・간척사업으로 해수유통이 차단돼 갯벌이 육지화 되면서 육상식물과 염생식물이 혼재됨에 따라 동죽, 백합, 칠게 등이 서식할 수 없는 환경으로 변화됐다.
군은 유부도 갯벌생태계 복원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해양환경공단과 업무협약 체결로 생소할 수 있는 갯벌복원사업에 전문성을 확보함과 동시에 가장 적합한 해수유통 모델과 생태계 모니터링 결과가 반영된 설계를 통해 친환경적이고 자연적인 천이를 유도할 수 있는 갯벌복원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박여종 서천군수 권한대행은 "이번 업무협약을 토대로 유부도 갯벌복원사업을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시행함으로써 갯벌생태계의 건강성을 회복해 나갈 것"이라며 "이를 통해 지속가능한 생태관광지역으로 조성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창출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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