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대신증권은 9일 CJ CGV(079160)에 대해 장기 성장의 발판을 마련했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 목표주가는 10만원으로 6% 상향 조정했다.
대신증권에 따르면 CJ CGV의 1분기 매출액은 4조7000억원, 영업이익은 178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7%, 22% 늘어날 전망이다.
김희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본사 영업이익은 33억원으로 22% 감소할 것"이라며 "1월까지는 연말 개봉한 한국 영화 빅 3 영향으로 관객수가 3% 늘어났지만 2월 영화 비수기 진입 및 올림픽 영향으로 1분기 관객수가 2% 줄었다"고 설명했다.
다만, 연결 자회사 영업이익이 144억원을 기록해 40% 성장할 것으로 기대했다. 1분기 중국 관객수가 36% 늘어나 지난해 1분기 2% 역성장 대비 큰 폭의 성장을 이뤘다는 점에 주목한 것. 특히 중국은 2016년 4분기 흑자 전환 이후 6개 분기 연속 흑자 및 흑자폭이 확대됐다.
한편, 김 연구원은 CJ CGV의 티켓 가격 인상 효과는 3분기 성수기에 집중 발생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올해 3분기는 성수기 효과만 감안하더라도 관객수의 10% 성장이 가능하다"며 "티켓 가격 인상과 용산점 정상화 반영 시 국내 영업이익은 역대 최고인 390억원까지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인당 연평균 관람횟수가 4.2%회로 글로벌 평균 1.9회의 2배를 넘어서 한국 극장의 성장 둔화를 우려하는 시각도 있다"면서도 "저렴한 관람료에 따른 관객수 증가 또한 관람료 자체의 상승 가능성을 감안하면 여전히 극장사업의 성장 가능성은 높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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