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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뉴욕, 美·中 무역전쟁 우려 완화에 상승…유럽도↑

다우 1% 오른 2만4505.22…국제유가 0.3% 상승한 63.54달러

한예주 기자 | hyj@newsprime.co.kr | 2018.04.06 08:41:13

[프라임경제] 뉴욕증시가 무역전쟁 우려 완화 속에 상승세를 이어갔다. 3대 주요 지수는 대형 기술주의 강세에 힘입어 일제히 올랐다.

5일(현지시각) 미국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240.92포인트(1%) 오른 2만4505.22로 거래를 마쳤다. 보잉(2.7%)과 다우듀폰(2.7%)이 가장 큰 폭 올랐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18.15포인트(0.7%) 상승한 2662.84로 장을 끝냈다. 주요 11개 업종 중 헬스케어를 제외한 10개 업종이 호조였다. 재료업종은 1.9%, 기술업종은 0.4% 올랐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7076.55로 34.44(0.5%) 뛰었다. 

이날 증시는 미국과 중국이 물밑협상을 통해 무역 갈등의 합의점을 찾을 것이라는 기대가 부상하며 오름세를 탔다. 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장(NEC) 등 미국 정부 인사들이 협상 가능성을 적극적으로 언급한 데 금융시장도 안도했다.

특히 중국과 무역 전쟁 우려의 직격탄을 맞았던 보잉 주가가 이날은 2.74% 상승하면서 증시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대형기술주들의 상승도 지수를 이끌었다. 페이스북(2.7%), 애플(0.7%), 아마존(2.9%), 넷플릭스(1.7%), 구글의 모기업 알파벳(0.3%) 등 FAANG 종목들이 일제히 뛰었다.

투자회사 스티펠이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하면서 AMD는 2.6% 올랐다. 전기차업체 테슬라도 6.5% 상승하며 급등세를 이어갔다.

경제지표는 다소 부진했다. 미국의 2월 무역적자는 전월 대비 1.6% 증가한 575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2008년 10월 이후 최대치다. 서비스 흑자 폭 감소로 인해 시장전망치 570억달러를 웃돌았다.

이런 가운데 국제유가도 무역전쟁 우려 완화에 힘입어 상승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일 대비 배럴당 17센트(0.3%) 오른 63.54달러였다. 런던선물거래소의 6월분 북해산브렌트유는 배럴당 31센트(0.5%) 상승한 68.33달러에서 움직였다.

미국 원유재고량이 큰 폭으로 감소한 데다 무역전쟁 우려도 다소 완화되면서 유가가 상승세를 보였다. 전날 미 에너지정보청(EIA)는 지난주 미국의 원유재고량은 전주 대비 460만 배럴 감소했다고 밝혔다. 1월 이후 최대 감소 폭이다.

유럽증시 또한 같은 이유로 강세였다. 범유럽지수인 유로 STOXX 50지수는 2.78% 뛴 3433.16을 기록했다.

영국의 FTSE 100지수는 2.35% 오른 7199.50으로 장을 마감했다. 독일의 DAX 30지수와 프랑스의 CAC 40지수도 각각 2.90%와 2.62% 상승한 1만2305.19와 5276.67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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