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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금융, 차기 회장 선정에 속도…김용환 3연임 유력

새 임추위 구성, 내부 CEO 26명 중 김용환 대항마 없어

이윤형 기자 | lyh@newsprime.co.kr | 2018.04.04 09:25:32

김용환 회장의 3연임이 점쳐지고 있다. ⓒ 농협금융지주

[프라임경제] NH농협금융지주가 새로운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를 구성하고 차기 회장 선출 작업에 착수했다. 

농협금융은 지난 2일 이사회를 열고 이준행·이기연·정병욱 사외이사 3명과 비상임이사인 유남영 정읍농협 조합장, 사내이사인 이강신 농협금융 경영기획부문장(부사장) 등 5명으로 임추위를 새로 구성했다. 

새 임추위가 구성됨에 따라 차기 회장 선정 작업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임추위는 다음 회의에서 차기 회장 후보군의 '롱 리스트'를 추릴 예정이다. 

회의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20일께 정도면 차기 회장의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농협금융 지배구조 내부규범에 따르면 회장 임기 만료 40일 전에 승계절차를 개시해야 한다. 김 회장의 임기 종료는 오는 28일이다. 

현재 금융권에서는 김용환 회장의 3연임이 점쳐지고 있다. 현재 농협금융이 관리하고 있는 최고경영자 내부 후보군은 26명이지만, 이들 중 김용환 회장을 넘어설 만한 유력 후보가 없는데다 그동안 김 회장의 경영실적이 비교적 좋은 평가를 받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김용환 회장은 한때 위기에 빠졌던 농협금융을 정상화했을 뿐만 아니라 농협금융 회장으로서는 처음으로 연임에 성공할 정도로 농협금융에 대한 이해도 깊다고 평가되고 있다. 

김 회장이 3연임에 성공하면 농협금융에선 3연임 첫 사례로 기록된다. 

현재 김용환 회장 외에 김석동 전 금융위원장, 신제윤 전 금융위원장, 김광수 전 금융정보분석원(FIU) 원장 등 전직 관료도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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