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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치매애(愛) 희망 나누다"

14일 두류공원서 '2018 한마음 치매극복 전국걷기행사' 개최

표민철 기자 | pmc@newsprime.co.kr | 2018.04.04 09:34:44

2018 한마음 치매극복 전국걷기행사포스터. ⓒ 대구시

[프라임경제] 대구시는 오는 14일 오전 9시 두류공원 인라인스케이트장에서 '2018 한마음 치매극복 전국걷기행사'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치매 예방에 좋은 걷기를 실천하며 치매극복을 기원하는 전국 행사로 치매에 관심이 있는 남녀노소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지난해 한마음 치매극복 전국걷기행사에는 3500여명이 참가했는데 치매 관련 사업 안내 부스, 치매예방운동법 시연 및 '치매체크 앱'을 활용한 치매선별검사 등 행사가 함께 열렸다. 

올해 걷기행사에도 치매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부대행사가 함께 전개될 예정이다.

대구광역치매센터에서 개최하는 이 행사는 두류공원 인라인스케이트장에서 오전 9시부터 등록과 식전행사로 시작된다.

9시30분부터 10시20분까지는 기념식, 치매파트너 발대식 및 퍼포먼스, 치매예방운동법 시연 및 부대행사를 실시하고, 이후 두류공원 산책로를 따라 걷기대회를 연다. 공식행사로는 보건·복지관련 기관이 참여하는 치매테마부스와 특별이벤트 '단비와 친구되기'가 운영되고 12시에 마무리될 예정이다.

한마음 치매극복 전국걷기행사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다. 참가신청은 중앙치매센터와 대구광역치매센터 홈페이지의 치매인식개선 캠페인 메뉴에서 가능하며, 전화를 통해서도 신청할 수 있다.

한편, 2018년 우리나라 치매환자 수는 약 75만명으로 추산된다. 65세 이상 어르신 10명 중 1명은 치매일 정도로 치매는 흔한 병이 됐다. 80세 이상만 따지면 4명 중 1명 꼴로 치매환자다. 결혼한 부부의 양가 부모가 모두 80살이 넘는다면 그중 한사람은 치매 환자인 셈이다.

이에 대구시는 치매환자의 가족, 지역 주민이 함께 소통함으로써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인식개선을 위해 지역사회의 다양한 의료 복지지원을 연계하면서 협력체계를 구축 중이다.

대구시는 통합정신·치매센터(5개 보건소)에서 작년 9월부터 대통령 치매 국가책임제 이행을 위해 치매안심센터(8개 보건소)와 정신건강복지센터로 각각 독립 운영해 보다 전문적인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치매안심센터는 8개 구·군 보건소에 우선 개소해 운영되고 있으며, 올 하반기까지 시설·인력 등을 갖출 예정이다.

또, 오는 7월에는 주 1회 협력 의사에 의한 진단검사 시행하고 9월에는 치매 공공후견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영옥 대구시 보건복지국장은 "치매는 무엇보다 우리 이웃의 관심과 배려가 중요하다"며 "어르신들이 치매가 있어도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의 다양한 의료 복지자원을 연계하고 협력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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