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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국민과 함께하는 내나무 갖기 한마당' 개최

'내나무 갖기 캠페인'으로 4월까지 86만본 무료 나눔

오영태 기자 | gptjd00@hanmail.net | 2018.03.20 14:28:57

[프라임경제]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제73회 식목일을 앞두고 온 국민이 나무를 심고 가꾸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오는 23일부터 내달 30일까지 '내 나무 갖기 캠페인'을 전국적으로 진행한다.

지난해 열린 내 나무 갖기 캠페인 한마당에서 참가자들이 부스 구경을 하고 있다. ⓒ 산림청

이번 캠페인에서는 전국 지자체와 휴양림 등 169개소에서 산림용, 유실수, 꽃나무 등 약 86만본의 묘목을 무료로 나눠주는 '나무 나눠주기'와 도시근교에서 시민들이 직접 나무를 심고 가꾸는 '국민 참여 나무심기' 행사가 마련된다.

또 산림청은 국민들이 손쉽게 나무를 구할 수 있도록 전국 산림조합 128곳에서는 500만본 이상의 산림용, 조경수 등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나무시장'을 운영한다.

특히 23일 오전 11시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서울시 중구 서울로7017 만리동 광장 일대에서는 '국민과 함께하는 내 나무 갖기 한마당'이 열린다.

'나무가 들려주는 이야기'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김재현 산림청장과 박원순 서울시장 등이 참석해 국민들에게 나무를 직접 나눠주고 국민 소통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날 행사장을 찾은 5000명에게 소나무·꽃나무·유실수·자생식물 등 2만본을 1인당 4본씩 선착순으로 나누어 준다.

아울러 서울로7017 고가부터 만리동 광장까지 이어지는 길을 따라 마련된 '천연방향제 만들기' '포토존 사진찍기' 등 각종 프로그램 참여 시 스탬프를 부여하는 '나무 스탬프 미션투어'를 진행한다.

임업진흥원·산림조합·버닝문화협회·국립자연휴양림 부스에서는 임산물 시식, 소나무재선충병 홍보 등 다양한 산림 관련 행사가 열린다.

이 외에도 '버스킹 숲해설'과 인디밴드 공연, 마술쇼 등 다양한 연령층을 위한 부대행사가 열린다.

이번 캠페인 관련 지역별 자세한 일정은 산림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재현 산림청장은 "나무 한 그루는 1년에 에스프레소 1잔 만큼의 미세먼지를 흡수한다"며 "나무를 심고 가꾸는 일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리기 위해 산림청은 매년 식목일을 전후로 캠페인을 벌이는 만큼 많은 국민들의 관심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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