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2월 국내 채권금리는 낮은 물가 수준과 경기 부담요인으로 10년 이하는 하락, 이상은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7일 한국금융투자협회는 '2018년 2월 장외채권시장 동향'을 발표했다.
2월초 국내 금리는 미국 금리 상승 등 대외이슈에 연동돼 변동성을 확대하면서 등락을 지속했다. 설 연휴 이후에는 금융통화위원회에서 만장일치로 금리를 동결했으나 미국 금리 상승 우려, 국고채 50년물 정기발행 이슈 등으로 장기 금리 위주로 상승했다.
채권 발행규모는 회사채, ABS(자산유동화증권) 등 발행이 증가하면서 전월 대비 1조6000억원 증가한 53조3000억원이었다.

월간 만기별 국내 금리 변동(단위 : bp) ⓒ 금융투자협회
회사채는 금리인상에 대비한 우량 기업들의 선제적 자금 조달로 전월 대비 4조2000억원(78.3%) 증가한 9조60000억원이 발행됐다. 회사채 수요예측 금액은 50건, 4조1500억원으로 집계됐다. 수요예측 전체 참여금액은 13조9690억원으로 참여율은 336.6%, 전년 동월 대비 20.1%포인트 증가했다.
등급별 참여율은 견조한 기관투자자 수요가 유입되며 AA등급 이상 313.8%, A등급 441.5%로 호조를 보였다.
2월 장외 채권거래량은 금리 상승과 설 연휴에 따른 거래일수 감소로 전월 대비 91조7000억원 감소한 319조9000억원, 일평균 거래량은 전월 대비 9000억원 줄어든 17조8000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채권종류별로 거래가 침체되면서 통안증권, 국채, 금융채는 전월 대비 각각 36조3000억원, 28조원, 23조1000억원 거래가 감소했다. 회사채는 우량물 발행 증가에도 불구하고 전월 대비 2조원 줄었다.
투자자별로는 증권사간 직매가 199조4350억원으로 한달새 49조2000억원 급감했다. 외국인은 2월 중 스왑포인트(선물환율-현물환율) 역전 폭 확대에 따른 재정거래 유인이 지속되면서 중장기채 투자규모를 확대해 국채 2조9000억원, 통안채 1조7000억원 등 총 4조7000억원 순매수했다.
한편 CD(양도성예금증서) 발행금액은 시중은행의 발행이 감소하면서 총 1조300억원(8건)으로 전월 대비 3조400억원 감소했다. 2월말 기준 CD금리는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동결 등으로 전월과 동일한 1.65%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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