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한국금융연수원이 금융회사 직원들의 자산관리 업무 분야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오는 9월 '자산관리마스터(Certified Wealth Management Master)' 자격제도를 새로 도입하기로 했다.
이미 연수원에서 운영하는 금융회사 직원의 고객자산 관리능력 제고를 위한 국가 공인 '자산관리사(FP)' 자격이 고객자산의 관리에 필요한 기반지식을 다지는 데 주안점을 뒀다면, 이번에 새로 도입되는 CWMM 자격은 자산관리사(FP) 자격의 상위자격으로서 고객자산의 관리전략을 실제로 설계하고 운용할 수 있는 능력을 검증하는 데 초점을 두게 된다.
연수원에 따르면 이 자격은 자산관리 자격(FP, CFP, AFPK 등) 기취득자 및 신규 취득 희망자의 전문성 향상을 지속적으로 견일 할 필요성과 자산관리 설계능력 등 실무중심의 종합적인 자산관리 역량을 강화할 필요성에 따라 추진됐다.
이에 따라 CWMM은 기존 자산관리사(FP) 자격 내용보다 폭넓고 심화된 실무사례 내용을 바탕으로 한 자산관리분야 최고 상위 자격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연수원은 기대하고 있다.
CWMM의 직무는 △금융상품 등 투자전략 및 관리방안 상담 △투자성과분석 및 자산배분 상담 △세제혜택, 소득관련을 위한 종합보험설계 상담 △은퇴설계 및 각종 제도를 활용한 은퇴 후 자산관리 전략 상담 △부동산을 통한 투자수익의 창출과 부동산 금융 자산관리 상담 △소득세, 양도세, 상속세, 증여세 등 다양한 절세방법 상담 등이 포함됐다.
CWMM 자격은 실무에서의 운용능력을 구체적·심층적으로 테스트하기 위해 1차 필기평가, 2차 실무교육, 3차 구술평가의 3단계 검정절차를 통해 진행되며 응시대상은 자산관리사(FP), 한국재무설계사(AFPK), 국제공인재무설계사(CFP) 자격증 최소 1개 이상 자격 소지자다.
1차 필기평가는 고객자산관리의 핵심내용인 금융자산 운용설계와 생애설계 내용을 중심으로 구성된 사례형 테스트로 진행되며, 2차 실무교육은 필기평가로는 배양하기 어려운 재무설계서 작성, 자산관리 상담 실습 등 자산관리 핵심역량에 초점을 맞추어 강도 높은 집합교육으로 실시된다.
마지막으로 3차 구술평가는 필기평가와 실무교육을 이수한 후에 자산관리 관련 상담 및 설계에 관한 모의사례를 시험관 앞에서 직접 설명하고 해결책을 제시하는 방법으로 진행된다.
한편, 첫 CWMM 1차 필기평가는 오는 9월8일 서울, 대전, 대구, 광주, 부산, 제주 등 전국 6개 지역에서 동시에 실시될 예정이며, 2차 실무교육 및 3차 구술평가는 10월부터 11월 중에 한국금융연수원에서 실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