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뉴욕 3대 지수가 소폭 상승했다. 크리스마스 연휴 이후 거래량이 연간 최저수준으로 떨어진 가운데 에너지주들이 하락하며 상승폭을 제한했다.
27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일대비 28.09포인트(0.1%) 오른 2만4774.30으로 거래를 마쳤다. 맥도날드와 캐터필러가 상승을 주도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2.12포인트(0.1%) 상승한 2682.62로 장을 끝냈다. 11개 주요 업종 중에서 7개 업종이 상승했다. 부동산업종(0.4), 유틸리티(0.4%)는 올랐지만 에너지업종은 유가하락으로 0.3% 떨어졌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6939.34로 3.09포인트(0.04%) 뛰었다.
크리스마스 연휴 이후 거래량은 급감했다. 이날 거래량은 블랙프라이데이 연휴로 조기폐장한 지난달 24일을 제외할 때 연중 최저 수준이다. 전문가들은 내년 초까지 소폭 등락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애플은 하락 흐름에서 벗어나 0.02% 상승했다. 전기차 회사 테슬라는 4분기 ‘모델3’ 판매 부진 전망에 1.8% 하락했다.
이런 가운데 국제유가는 하락했다. 전날 최고치를 경신하며 차익실현 흐름이 흘러나와 유가를 떨어뜨렸다는 분석이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일대비 배럴당 33센트(0.6%) 하락한 59.64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런던 선물거래소에서 2월분 북해산브렌트유는 배럴당 58센트(0.9%) 떨어진 66.44달러로 거래됐다.
WTI는 전날 리비아 송유관 폭발로 원유공급 차질 우려가 제기되며 2년반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리비아 국영석유업체는 하루 7만~10만 배럴의 생산 차질이 우려된다고 밝혔다.
한편, 유럽증시는 혼조세를 보였다. 이날 증시는 리비아 송유관 폭발로 유가가 큰 폭으로 뛰면서 일제히 상승세로 출발했다.
영국의 FTSE 100지수는 7620.68로 전일대비 0.37% 올랐다. 프랑스의 CAC 40지수도 0.08% 상승한 5368.84였다. 반면, 독일의 DAX 30지수는 1만3070.02로 거래를 마쳐 전날보다 0.02% 떨어졌다. 범유럽지수인 STOXX 50지수도 0.09% 내려간 3550.17로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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