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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날, 불법 휴대폰 대출 차단기술 개발

 

박광선 기자 | kspark@newsprime.co.kr | 2007.10.30 10:05:58
[프라임경제]휴대전화 불법 대출 거래를 차단할 수 있는 기술이 등장했다.

다날(대표 박성찬, www.danal.co.kr)은 소액 대출 등 불법 휴대폰 결제를 감시하고 차단할 수 있는 RMS(Risk Management System)에 대한 특허 등록(등록번호 10-0735141-0000)을 마치고 상용화에 돌입했다고 30일 밝혔다.

RMS는 고도화된 데이터 통계 기술로 결제 패턴을 분석해 불법·불량 거래를 감시, 차단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이를 통하면 서버상에 저장되는 휴대폰 결제 정보가 불법 거래 여부를 가릴 수 있는 통계 수치로 전환 되어 걸러지게 된다. 발견된 불법 거래는 관계된 CP나 사용자에게 알리고, 해당 거래에 대해서는 단계별 차단 시스템을 가동해 일반 소비자와 가맹점의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게 된다.

다날의 RMS 구축은 휴대폰 불법 대출이 사회문제로 떠오르며 정부차원의 입법 대책까지 마련된 가운데 업계가 나서 처음으로 기술적 대안을 마련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휴대폰깡’으로 불리는 불법 대출은 이용자가 휴대폰으로 결제한 금액 중 이자와 수수료를 뗀 나머지를 현금으로 입금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지는데, 통상 이자율 40% 이상의 고리로 운영되고 있어 절차가 간편한 휴대폰 결제의 장점을 악용하는 대표적인 사례로 꼽히고 있다. 대부분이 정상 결제와 똑같은 방식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그 동안은 PG 업체가 이를 따로 적발해 대응하는 것이 어려웠었다.

뿐만 아니라 RMS 기술은 우수 결제 이력 관리, 불량 수납 관리 등 다양한 통계 수치 관리가 가능해 더욱 정밀한 사용자 신용 관리를 할 수 있게 된다.

더페이스샵 등 실물 분야의 제휴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는 다날은 이러한 특화 서비스가 디지털콘텐츠보다는 실물 거래에서 주로 쓰일 것으로 보고 있다. 실물 상품은 디지털콘텐츠에 비해 원가가 높고 마진이 낮아 불량 채권과 사용자 신용 관리를 통한 수납률 제고가 더욱 중요하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다날은 작년부터 전문인력으로 구성된 RM팀을 별도로 운영하고 온라인 쇼핑몰 등 실물 거래 시장에 적합한 데이터 누적 작업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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